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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약품(023910) 한국콜마 주담통화
    주식/대한약품 2020. 6. 16. 18:00

     

     

     

    대한약품의 리스크중 하나인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의 증설우려가 있다.

     

    사실 난 이부분이 큰 리스크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최근 궁금해져서 콜마 ir에게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이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쟁을 위한 증설이 아니라 이미 포화라 증설한다는 것

     

    사실 말은 이렇게해도 우려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증설이 완료되는 21년 3~4분기 실적 잘 보아야할 것 같다

     

     

     

     

    Q. 수액공장 언제 완료되나?

     

     

    -> 21년 2~3분기 정도로 예상한다

     

     

    Q. 기초수액비중이 큰가 영양수액 비중이 큰가?

     

     

    -> 기초수액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

     

     

    Q. 기초수액 비중이 크다는 건 JW생명과학처럼 수출 계획은 따로 없나?

     

     

    -> 계획은 있다

     

     

    Q. 타사와의 경쟁우려는 없는가?

     

     

    -> 그런 관점이 아니라 케파가 꽉차서 늘리는 것이다

     

     

     

     

    요새 가장 많이 보고있는 기업이 대한약품이 아닌가싶다

     

    매수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도무지 가격이 이해가 가지않기 때문인데..

     

    경쟁사대비 2배 싼건 그렇다쳐도

     

    그냥 이 기업 자체만 봤을때도 프라이스가 너무 췹한거 아닌가싶다

     

    시장 평균 per보다 못받는 이유가 있을만큼 이 기업의 영업이익이나 roe가 낮은가?

     

    실적이 갑자기 확 꺾이나?

     

     

     

     

    18년도 투자에비해 20년도 투자에대해 느끼는점을 써보자면

     

    그땐 그냥 싼것만 눈에보였다 

     

    막 정유주들 실적이 좋고 S-OIL 한화케미컬 이런거 per이 말이 안됐다

     

    근데 그땐 실적이좋았으니깐 당연히 싸게보였던건데

     

    사이클타면서 실적꺾이고 그러면서 많이 비싸졌다

     

    신대양제지도 결국 실적은 좋지만 변동성이 작지는 않다

     

    물론 잘 될 것 같은데 대표가 별로라 투자를 안했었고

     

    그냥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더라도 꾸준하게 나오는 기업을 사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렇다고 영업이익률 roe 한자리수 기업을 사는것보다는

     

    적어도 두자리수 찍히는 기업. 과거 3년 향후 3년 그렇게 찍힐 기업들만을 고르려고했다

     

     

     

    그래서 골랐던게 KT&G랑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였다

     

    (컴투스는 도중에 일찍 매도하긴했다)

     

    일단 담배랑 카지노가 쉽게 트렌드가 바뀌고 갑자기 원유값이 떨어진다고 실적이 꺾이고

     

    코로나때문에 큰 타격을 입고 그럴것같지는 않았고

     

    실제로 1분기 실적은 담배가 면세매출의 타격은 있었지만 큰 타격을 입은 정도는 아니었다

     

    카지노는 오히려 더 잘됐고..

     

     

     

    수액은 어떠한가? 당장 수액말고 다른 대체제를 찾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충분히 늙은 나라가 되었는가?

     

    60~70년대생들이 70~80살이 되었을 때 이 나라가 진정 늙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본다

     

    갑자기 확 늙어가는게아니라

     

    이미 조금씩 조금씩 늙어가고있다

     

    실적성장도 지난 10년간 뒷걸음질치지않고 꾸준히 증가하고있다

     

    EPS가 5000원이 된다는 것도 그렇게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내년이면 충분히 될 것 같다

     

     

     

    경쟁사인 JW생명과학의 미칠듯한 주가상승을보며 마음이 영 좋지않은 것은 

     

    사람 마음이 다 그렇듯 어쩔 수 없나보다

     

    하지만 최대한 이것도 경험이거니하면서 JW생명과학도 같이 조금씩 트래킹하고있다

     

    결국은 기업이고 그걸 볼 수 있는게 눈을 기르는게 중요하고 그런건데..

     

    주식을 좀 더 일찍 시작할걸 하고 후회는된다

     

    대학생때부터 알바를하든 노가다를 뛰든 하면서 했어야했는데 ㅎㅎ

     

     

     

    아직 비중은 작지만 조금씩 조금씩 늘려나가고있다

     

    그리고 다음포스팅에는 좀 다른기업을 써야하지않나싶다 ㅋㅋ 너무 대한약품만 쓴듯..

     

     

    www.youtube.com/watch?v=ZQ5Ats1ZvWI&t=790s

     

    마지막으로 스몰캡 커버를 하고있는 정홍식 애널리스트의 말을 떠올려본다

     

     

    "대한약품이 재밌는게 제가 커버하는 종목중에 순차입형태 기업이었어요 근데 2018년기준으로 순현금으로 돌아섰어요"

     

    "근데 이게 되게 중요한거에요 이렇게 매년 성장했고 마진율도 나쁘지않았는데 이제 순현금으로 돌아선거거든요"

     

    "이게 기초수액제의 경제적인 진입장벽이에요"

     

    "돈 잘 벌것같은데 왜 안하냐 쉽지 않았던거죠 ROIC가 좋지않았던거죠"

     

    "장치산업이라 경제적 진입장벽이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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