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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와이홀딩스(363280) 지주회사의 흐름
    주식/TY홀딩스 2020. 10. 17. 14:46

     

    투자를 하면서 내가 정답만 고를 수 없다는 것은 가치투자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워렌버핏을 보고서

     

    깨닳았다. 워렌버핏도 손실보고 파는 경우도 많으며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티와이홀딩스를 보면서 만약 내가 잘못된 가치판단을 했다면 혹은 투자가 잘못되었다면 어떤식으로 잘못했는지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들어 계속 트래킹을 할 생각이다.

     

     

     

    티와이홀딩스는 아직 인적분할하고나서 자세히 사업보고서가 안나오긴했는데

     

    부채는 태영건설에 몰빵하고 반대로 현금도 태영건설에 몰빵한 상황이다.

     

     

    https://paxnetnews.com/articles/65861

     

    "지주사에 현금 필요없다"…윤석민의 자신감 - 팍스넷뉴스

    ⑤태영건설에 현금 94% 몰아줘…분할 이전에도 지배력 견고

    paxnetnews.com

     


    특이한 점은 태영건설이 가지고 있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 878억원 중 828억원을 분할 이후 태영건설에게 몰아줬다는 점이다. 비중이 94.3%에 달한다. 반면 티와이홀딩스에게 배정한 현금은 50억원(5.7%)에 불과하다.


     

     

    일단 태영건설이 왜 인적분할을 하게됐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재단지분때문에 지배력이 약화되어 인적분할을 진행해 지주회사체제를 확립하기위해 했다고 보는 것이

     

    내 뇌피셜이다. 약간 머스트자산운용도 그렇고 윤가네도 그렇고 주주친화적인 부분을 고려했다고는 하는데

     

    잘모르겠고 내 생각엔 지배력강화문제가 제일 큰 동기가 아니었을까?

     

    사실 이 부분을 간과한게 크다. 왜 인적분할을 하는가? 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않았음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1221812135280104869&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지주사 전환 태영건설, 왜 지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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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thebell.co.kr


    태영건설이 기업 분할을 공식화하며 지주회사 전환에 나섰다. 상반기 중 분할을 마무리하고 지주사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표면적으로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선언한 윤세영 명예회장의 뜻을 따르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론 윤석민 회장의 지배력 강화가 핵심이라는 해석이다. 내년부터 재단이 보유한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지배력 약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연초부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1년부터 재단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공정거래법을 예고한 상태다. 재단을 통해 지배력을 높이는 방식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태영건설도 계열 재단인 서암장학학술재단이 태영건설 지분 7.5%를 보유 중이다. 이 법이 적용되면 윤 회장의 지배력은 30%대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그럼 인적분할을 거친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

     

     

     

    https://paxnetnews.com/articles/56574

     

    태영건설 자회사 5곳, TY홀딩스로 넘긴다 - 팍스넷뉴스

    ① SBS미디어홀딩스‧TSK코퍼레이션·블루원·태영인더스트리 등…SOC·PF 자회사 16곳 존속

    paxnetnews.com

     


     

    태영건설이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4곳(SBS미디어홀딩스와 블루원,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 태영인더스트리)과 손자회사 1곳(평택싸이로)의 지분이 티와이홀딩스로 이동한다. 이들 자회사의 최대주주가 태영건설에서 티와이홀딩스로 바뀌는 것이다.

     

    반면 태영건설이 보유한 사회간접자본(SOC)‧프로젝트 파이낸싱(PF)법인 16개는 그대로 태영건설 소속으로 남는다. 자산규모로 살펴보면 티와이홀딩스 소속으로 이동하는 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자산규모는 4964억원으로 태영건설 소속으로 남는 16개 자회사(1838억원)의 2.7배 수준이다.


     

    티와이는 tsk,블루원,sbs,태영인더스트리 이렇게 갖는다.

     

    인적분할 후 알짜 자회사를 다 티와이에 몰아준셈이다. 

     

     

    저번글에서도 썼다시피 인적분할로 끝이난게 아니다.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기위해서 태영건설 지분문제와

     

    SBS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태영건설 지분문제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해결할 것 같고 티와이홀딩스 주식을 가지고싶은 태영건설 주주가

     

    얼마나 있을지 유상증자 가격에따라 이야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 SBS는 수를 잘 모르긴하겠는데

     

     

    https://paxnetnews.com/articles/65821

     

    인적분할+합병, '두마리 토끼' 잡는다 - 팍스넷뉴스

    ②자사주 마법으로 지배력 강화·오너家 SBS미디어홀딩스 직접 지배

    paxnetnews.com


    SBS 보유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예상 방안은 두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를 자회사로 둔 중간지주사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는 안이다. 두번째는 티와이홀딩스를 인적분할한 다음 새로 신설한 회사와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는 방안이다.

     

    일각에서는 SBS를 종합편성채널로 전환해 보유 지분 제한 폭을 10%에서 30%로 상향하는 방법도 거론하고 있다. 방송법상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보유 가능 지분은 30%로 지상파(보유 가능 지분 10%)보다는 제한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SBS를 종합편성채널로 전환하면 지상파 라디오가 사라지는 데다 지상파 TV 송수신 기술 인력들이 일자리를 잃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전환 인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 티와이랑 SBS홀딩스 합병

     

    2. 티와이홀딩스 인적분할 -> 새로 신설한 회사와 SBS미디어홀딩스 합병

     

    3. SBS 종편행

     

     

    어떤 선택을 할지 난 잘 모르겠다.

     

     

     

     

     

    일단 티와이홀딩스의 관점포인트는 

     

    1. 유상증자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냐

     

    2. TSK의 IPO

     

     

    이렇게보면 될 것 같다.

     

     

     

    10월 16일 공시에따르면 휴비스는 TSK 코퍼레이션 주식 158,357주를 1900억주고 샀다

     

     Easel Holdco II L.P.라고는 하는데 이게 KKR인가? SK디스커버리 물량도 나왔다.

     

    만약 KKR이라면 티와이홀딩스 지분빼고 나머지는 KKR꺼가 된다.

     

    16만주는 약 16.5퍼센트의 지분인데

     

    TSK코퍼레이션의 가치를 1조 2천억정도로 보고있는 것이다.

     

    컨트롤프리미엄을 제외한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아쉬운가격이긴하다.

     

    공시를 보고 느낀건 "아 내가 TSK코퍼레이션 가치를 너무 고평가했나?" 였다.

     

    연간 에비따를 생각해볼 때 그리고 현재 폐기물업의 상황을 고려할 땐 아니다라고 말하고싶지만

     

    시장이 그렇다고 말해주는 기분이다.

     

    KKR도 티와이홀딩스의 나머지 지분을 약 5~6000억 정도에 인수하는 줄 알았는데

     

    한 4000~4500억 수준인듯싶다. 하지만 이런 가격에 SK쪽에서 받을 수 있었던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405657

     

    [마켓인사이트][단독]폐기물業 합종연횡..SK건설, TSK코퍼레이션 지분 KKR에 매각

    ≪이 기사는 08월27일(14: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이 태영건설의 수처리 자회사 TSK코퍼레이션 지분을 미국계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

    news.naver.com

     


    KKR SK건설 측에 경업금지 조건을 빼주는 데에도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이 TSK코퍼레이션 지분을 KKR에 털어내면서 곧바로 동일 업종인 EMC홀딩스를 인수하려면 KKR의 통큰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면서 이같은 거래가 극적으로 성사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관측도 나온다.

     

     

    뿐만아니라

     


    KKR로서도 이 상황이 나쁘지 않다. KKR은 지난 6월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의료 폐기물 업체인 ESG그룹을 8750억원에 인수해 최근 잔금까지 납입을 끝마쳤다. KKR로서는 이번 지분 인수가 향후 폐기물업체인 ESG그룹과 수처리 업체인 TSK코퍼레이션의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둔 행보인 셈이다.


     

    KKR의 ESG와 TSK의 시너지효과도 바라볼 수 있지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글로벌 PEF(사모펀드) 운용사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 ESG 인수에 이어 TSK코퍼레이션 지분 인수까지 환경·폐기물 분야에 숨 가쁜 M&A(인수합병)를 단행했다. 시장의 관심은 벌써부터 회수 전략에 쏠린다. 경영권 인수를 위한 바이아웃(Buy-out)펀드 대신 인프라펀드를 활용한 만큼 장기간 현금흐름 확보에 치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두 폐기물 사에 모두 발을 들인 것을 감안하면 양 사간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전략을 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사모펀드라 아무래도 치고빠지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데 인프라펀드라 좀 더 길게 치고 빠진다는 것 같다

     

    일단 엑싯은 무조건할듯싶은데...그건 어떤형태로 할지 시간이 자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주가는 재상장 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현재시가총액 7700억.. 뭔가 계속 내리다보니까 적어도 지금 가치+미래성장성을 포함한 가격은

     

    1조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또 하락하다보니 더 내려갈거야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잘못계산했나?

     

    비싸게주고샀나? 라는 생각도 든다.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건 지금 당장은 뭐가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시간이 좀 흘러야 내가 놓친부분들 안좋은 부분들이 보이기시작하는데...

     

     

     

    일단 시장에서 우려하는건 티와이 유증, TSK의 상장 이 두가지인 것 같다.

     

    지주회사가 한국에서 제대로 취급받지 못하는건 너무나 당연한일처럼 받아들여져서

     

    나도 이번 투자를하며 현금을 더 넣어야되나.. 고민을 많이하게되었다.

     

    그만큼 확신이 잘 안서는 것 같다.

     

    확신이 잘 안서는건 사업에대한 확신보다는 지주회사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주사 할인을 제외하고 사업회사 지분 및 성장성을 보자 VS 지주회사 할인하면 지금가격 합리적 및 아래다

     

     

     

    대충 이런구도인데 뭐가 맞는지는 시간이 알려주지않을까싶다.

     

    지금 생각으로는 어느정도 생각한 비중만큼만 싣고 관망을 할까 생각중인데

     

    뭐 망할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하이트진로홀딩스나 대기업집단인 CJ, 삼성물산같은 회사들을 보고있으면

     

    지분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버는놈 경영하는놈 따로있으니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평가안해주는듯...

     

     

    투자사례 A로 봤을 때는

     

    자회사의 가치만보고 지주회사를 산 경우가 되겠다.

     

    정답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것같다.

     

     

    머스트자산운용 김두용 대표가했던 말이 생각난다.

     

    보통 매수전에 기다리지 못하고 질러버리는 사람드은 커버리지 풀이 적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돈 벌 기회가 별로 없을 것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다. 마치 여자 만날 기회가 거의 없는 남자가 한 여자에게만 질질 끌려다니며 매달리는 것과 같다. 다양한 후보군(?)을 만들어 놓고 인연으로 이어질 괜찮은 사람들을 확보해두면 초조할 일이 적은 것과 같다. 이런 의미에서 좋은 기업들을 많이 알아둔다면 매수전 기다림의 어려움을 많이 완화시켜줄 것이다.

     

     

    매수전기다림에 뭘한다? 기업공부. 

     

    나는 멍청한게 사놓고 공부한다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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