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만큼 저축할 수 없는 이유 그리고 연금저축과 irp를 해야하는 이유

 

 

최근에 연말정산을 한 결과를 받았는데 끔찍했다

 

난 번 돈이 얼마 안되는데 돈을 뱉어낸다니??

 

그도 그럴것이 쓴 돈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버는 돈이 적으니 내는 세금도 적었는데

 

그래도 내 월급에 세금을 뱉어낸다니 억울했다

 

 

내년에는 기필코 돌려받으리라

 

 

근데 내가 돌려받으려면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많이 써야한다

 

근데 빗장수비 마인드로 살고있는 나로서는 사실 연봉의 25%이상 소비라는게

 

달갑지는 않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바로 연금저축이다

 

원래 연금저축은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 돈은 55세 이후에나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받으면 세금 토해내야됨..)

 

사실 내가 언제까지 살지도 모르겠고 100세 시대라지만

 

55세이후의 나?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잘 안간다 

 

 

 

그러나 어차피 내야할 돈이라면

 

그리고 세액공제받을 수 있는 돈이라면

 

정부한테 내는게 아니라 55세 이후에 미래의 나에게 주는게 낫지않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자본시장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 중 하나인 연금저축은

 

사실 유지만 가능하다면 개꿀인 제도이다.

 

 

• 연간 납입액 통합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 연금저축은 400만원 한도. irp까지 합치면 700만원까지 가능 (cf. irp only 700가능)

• 세액공제율 13.2% (총급여 5.5천 이하 16.5%)

• 최소 5년 이상 납입

•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해야 세금 뱉어내지 않음

• 연금으로 수령시 연금소득세를 내야만함 (만 55세~70세 5.5% / 70~80세 4.4% / 80세 이상 3.3%)

• 연금 수령시 연간 1200만원 이하로 수령해야함. (초과시 추가 과세)

• 한 계좌 안에서 다양한 상품에 투자 가능.

 

 

대충보면 '연금저축'만 한다고 할 시 연간 400만원 정도를 넣는게 합리적이다

 

그 이상은 세액공제가 안되기때문인데 

 

"난 더 넣고 싶은데?" 하면 더 넣어도 된다

 

근데 그럴거면 차라리 irp를 하여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는 것이 좋다

 

 

세액공제가 연봉5천이하인경우 16.5%까지 가능해서 나같은 쩌리들한테는

 

버는 돈을 온전히 세금으로부터 지킬 수 있어 좋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지키는 걸 넘어서서 버는거다.

 

그니까 수익률의 개념으로도 가져갈 수 있는데 이게 뭐가 좋냐면

 

내 연금저축 자산이 10%넘게 까져도 응 이제부터 시작이야 할 수 있음 ㅎㅎ

 

 

 

 

 

 

대신 주의할게 투자를 할 때 이 돈은 없는셈 치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나도 처음엔 연700 가즈아 하려고 했지만

 

사실 연 400정도가 나한테는 맞는 버짓같고 이것도 좀 버겁긴하다

 

없는 돈 셈치기엔 너무나 많은 돈이기 때문..

 

 

 

https://blog.naver.com/how2invest/221780137267

연금저축과 퇴직연금/IRP에서 거래가능한 ETF

 

 

미래에셋대우에서 아주 정리를 잘해놨다

 

미래에셋대우에서만 가능한 etf가 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다른 증권사에도 있는 거 같다

 

 

나는 삼성증권쓰는데 저기서보니까 대부분 있는거같은데

 

사실 여러가지를 투자하고싶지는 않고 한두종목만 꾸준히 살 생각이다

 

다우존스30, s&500, 나스닥100 이정도로 꾸준히 모아갈 생각이다

 

 

 

 

저번달부터 시작했는데 올해 400은 무조건 채워야되는거고

 

천천히 살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나스닥에 좀 올인하고싶어서 나스닥을 샀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정도 넣는다고치면 1억정도 되는데

 

얼만큼 올라있으려나 궁금하다..

 

 

 

그것보다 내가 25년 일할 수 있을까 ㅡㅡ..

 

 

존리대표님이 80만원만 저축해도 나중에 부자되어있을거라고 했는데

 

나 55세 이후에도 존리대표님 살아계시겠지

 

그때 찾아뵙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