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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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본성)을 거스르는 일을 하기란 쉽지않다.주식 2020. 11. 5. 01:06
주식이라는게 가격을 매일매일 보는 자산(asset)이다보니 감정소모가 꽤 큰편이다. 학생때는 몇백 투자하면 다음날 1~2%만 움직여도 몇천원~몇만원 크게는 몇십만원까지 움직이다보니 이게 수업에 집중이 안되고 계속 핸드폰 MTS만 쳐다보는 일이 늘어났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그때와 다른점이 있다면 그냥 금액만 좀 커진 느낌..지금도 똑같이 일에 소홀한 내 모습을 볼땐 좀 안쓰럽기까지하다. 그래서 지금은 최대한 '기업 공부' 측면에서만 시간을 할애하려고하고 '주가'는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지만..쉽게 잘 안되는 것 같다. 어쨌든 금액이 커지면서 점차 돌아올 수 없는 강처럼 느껴지는 금액대에 도달하게 되면 멘탈도 함께 부숴지기 마련인데 사실 내가 생각한 적정 기업의 시가총액 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