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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의영웅(One Up on Wall Street) 요약 1편
    독서 2020. 4. 5. 18:17

     

     

    존경하는 투자자가 정말 많지만(나보다 순자산 많으면 다 존경모드)

     

    피터린치는 뭔가 정신적 지주 같은 투자자다

     

     

     

     

     

     

     

    한국에서 군복무까지 하셨었다

     

     

     

     

    월가의영웅은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며

     

    '가치투자'를 하시고 계신 분들이 꼭 한번씩은 추천하는 책이다

     

    나도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그 스피릿을 자주 꺼내보고자 기록해본다

     

     

     

    책이 400페이지가 넘어가기때문에 모든 내용을 적을 수는 없지만 읽으면서 감명깊었던 부분을 적어보고자 했다

     

     

     

     

     

    추천사

     

    주식투자를 잘하는 방법은 주식투자 뿐만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고수'가 되기 위해 일반적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이미 '고수'가 된 사람을 따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식투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대가들의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cio

     

     

     

     

     

    내 경험으로는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사실 워렌 버핏을 포함해서 대부분 위대한 투자가들은 기술 공포증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주식은 보유하지 않는다.

     

     

     

     

    오늘날 인기 높은 인터넷 주식에 대해 기본을 따지는 일 자체가 구식이다. 

    단지 닷컴의 겉모습과 그 뒤에 숨은 흥미로운 개념만 보고도 오늘날의 낙관주의자들은 

    수십년의 성장과 번영에 해당하는 가치를 기꺼이 먼저 지불한다 
    후속 매수자들이 미래지향적 '기본'을 바탕으로 더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며

    이런 주가상승으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익이 장기간 고성장을 거듭하는 것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는데도 닷컴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내 답은 아니오다

     

     

     


    신규시장에 진입하고 이익이 증가하며 이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성공적인 기업들

    아니면 결함이 있지만 회생하고 있는 회사를 보유하나
    린치 포트폴리오의 전형적인 대박 종목들은(지금도 여전히 잘못 골라서 손실을 입는 종목이 있다) 

    실력을 발휘하는 데 대개 3-10년이 걸린다

     

     

     

    내가 보기에 주가는 유용성이 가장 낮은 정보인데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적하는 정보다.

     

     

     


    새로운 산업이 새로운 기업을 낳았지만, 오로지 몇 개만 생존하여 그 분야를 지배했다. 

    인터넷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맥도날드가 햄버거 시장을 차지하고
    슐럼버거가 오일서비스를 지배한것처럼 한두 개 거대기업이 이 분야(인터넷)를 장악할것이다.

     

     

     

     

    일단 목표 시가총액을 설정한 다음에 이렇게 스스로 물어야 한다
    "닷컴이 1000억 달러의 가치를 지탱하려면 얼마나 벌어야 하는가?"

     

     

     

    우리는 투자하는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는 포트폴리오의 열종목 가운데 여섯 종목이 오르면 만족스런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조정(10퍼센트 하락)은 2년마다 약세장(20퍼센트하락)은 6년마다 발생한다
    무서운 약세장(30퍼센트 이상 하락)은 1929-1932  대공황 이후 다섯번 찾아왔다
    따라서 12개월 뒤 학자금이나 결혼 비용 등에 쓸 돈으로는 절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기본스토리는 항상 단순하고 영원하다. 주식은 복권이 아니다 주식에는 기업이 붙어 있다.
    기업들은 실적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기업의 실적이 전보다 나빠지면 그 주식은 떨어진다.
    그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그 주식은 오른다. 

    이익이 계속 증가하는 좋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부자가 된다.
    기업은 2차세계대전 이후 이익이 55배 증가했고 주식시장은 60배 올랐다.

     

     

     

     

    쓸데없는 걱정으로 좋은 포트폴리오를 망치지말라
    쓸데없는 걱정으로 좋은 휴가를 망치지 말라
    현금이 충분치 않을 때는 절대 해외여행을 하지 말라

     

     

     


    피터린치가 매수중인 종목을 무시해야하는 정당한 이유는

    1. 피터 린치가 틀렸을지 모른다
    2. 피터린치의 선택이 옳다고 하더라도 그가 언제 마음을 바꿔 그 종목을 매도할지 절대 알 수 없다
    3. 당신 주위에 더 좋은 정보 원천이 널려있다. 내가 언제든 원할 때 쓸수 있는 것처럼 

       당신도 언제든 그 정보 원천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커다란 장점이다

     

     

     


    사실 나는 그동안 놓쳐버린 10루타 종목을 열거하는 것으로도 여러 페이지를 채울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더 안타까운 사례들도 만나게 될 것이다. 

    유망한 기회를 무시하는 일로 치자면 나는 어느 누구도 못지 않는 전문가
    다행히 우리 주위에는 10루타 종목들이 충분히 많기 때문에 당신이나 나나

    대부분을 놓치더라도 여전히 충분한 몫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레그스나 던킨도너츠처럼 친숙한 기업에 투자할 때의 장점은 

    스타킹을 신거나 커피를 마셔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이 하는 

    기본적 분석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장을 방문해서 제품을 시험하는 일이 증권분석가 업무의 핵심 요소에 속하기 때문이다

     

     

     

     


    유망기업을 찾아내는 일은 단지 첫 단계일 뿐이다 
    다음단계는 조사
    조사를 하면 토이저러스와 콜레코를 구별할 수 있고 애플컴퓨터와 텔레비디오를 구별할 수 있으며
    피드먼트항공과 피플익스프레스를 구별할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당신은 시장에 대해서 기본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가 경제를 얼마나 믿을 것인가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가 투자한다면 기대 수익이 얼마나 되는가
    단기로 투자할 것인가 장기로 투자할 것인가
    주가가 예상 밖으로 갑자기 폭락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을 미리 결정해 두어야 한다
    미리 목표를 정의하고 태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확신 없이 우유부단한 상태로 있을 경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 

    모든 희망과 이성을 내던지고 손실을 입은채 주식을 매도하여 시장에 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 투자자와 상습적 패배자를 가르는 요소로서 지식과 조사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개인의 준비 태세다.
    결국 투자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주식시장도 아니고 기업도 아니다. 투자자 자신이다.

     

     


    당신은 절대로 주식시장과 인연을 맺으면 안될지도 모른다.
    이것은 자세히 논의할 가치가 있는 주제다.
    주식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되기 때문이다.

     

     



    요점은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이다. 대기업이 소기업으로 전락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절대 망하지 않는 우량주 따위는 없다는 말이다

     

     


    회사에 몇가지 기본 질문을 던져 보아라.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어느 회사가 성장하고 번창할 것인지

    어느 회사가 성장하고 번창하지 못할 것인지 어느 회사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지를 알 수 있을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익급증, 무수익 자회사 매각, 신규시장 진출 등 새로운 사건은 마치 카드를 한장 더더 뒤집는 것과 같다.

    카드에 성공확률이 유리하게 나타나는 한 우리는 게임을 계속 한다

     

     



    나는 열종목 가운데 여섯 종목에서 기대만큼 실적이 나오면 나는 기뻐한다.
    또한 열 종목 가운데 여섯 종목에서 기대만큼 실적이 나오면 감사한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다음 세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


    (1) 내 집이 있는가?

     -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서는 돈을 벌고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잃는 것도 당연하다. 

       이들은 집을 고르는 데는 몇 달을 들이지만 주식을 고르는데는 몇분만 들인다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 예를 들어 2~3년 뒤 자녀의 대학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면, 그 돈으로는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
       주가는 10~20년 뒤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2~3년 뒤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려 한다면
      차라리 동전을 던져서 판단하는 편이 낫다. 우량주도 하락하여 3~5년동안 바닥을 길 수 있다.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 내가 생각하는 자질의 목록을 열거하면 인내심, 자신감, 상식,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고집, 겸손, 유연성

        독자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전반적인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 등이다

     

     


    완벽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판단을 내리는 능력도 중요하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상황이 명확한 경우가 거의 없으며
    상황이 명확할 때는 이미 너무 늦어서 이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데이터를 알아내려 하는 과학적 사고방식은
    주식시장에 통하지 않는다.

     



    끝으로 인간 본성과 '육감'을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투자 시점 선택에 실패하도록 만들어져있다. 

    경솔한 투자자들은 걱정, 충족감, 항복이라는 세가지
    감정상태를 계속해서 경험한다. 

    시장이 하락하거나 경제가 후퇴하면 그는 걱정 때문에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사지 못한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뒤에는 그는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충족감을 느낀다. 

    바로 이때가 경제의 기초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마침내 경기가 침체해서 그의 주식이 매수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그는 흥분한 상태에서 매도해버린다

     



    누군가 시장을 예측할 때, 우리는 귀를 기울이는 대신 코를 골아야한다. 

    그 비결은 자신의 육감을 믿지 말고, 오히려 자제력을 발휘해서
    육감을 무시하는 것이다. 회사의 근본이 바뀌지 않는 한,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

     


    많은 긍정적 뉴스가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투자자 대부분이 단기 전망에 강한 확신을 갖는 시점이 되면

    경제는 곧 어려움을 겪게 된다

     

     



    ceo와 세련된 사업가들을 포함한 대다수 투자자들이 주식이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던 기간에 

    주식을 가장 두려워했고 주식이 가장 나쁜 실적을 냈던 기간에 가장 용감했던 사실을 달리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인간은 태생적으로 투자시점 선택에 실패하도록 만들어져있다.
    경솔한 투자자들은 걱정, 충족감, 항복이라는 세가지 감정상태를 계속해서 경험한다
    시장이 하락하거나 경제가 후퇴하면 그는 걱정때문에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사지 못한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뒤에는 그는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충족감을 느낀다
    바로 이때가 경제의 기초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는다
    마침내 경기가 침체해서 그의 주식이 매수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그는 흥분한 상태에서
    항복하고 매도해 버린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종목 특히 월스트리트가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분명히 말하는데 주식시장을 예측한다고 해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만일 예측해야만 한다면 나는 한 푼도 벌지 못했을 것이다

     


    시장은 투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 이 한가지만  당신에게 납득시키더라도 이 책은 제값을 다한 셈이다
    당신이 내 말을 믿지 않는다면 워런버핏의 말을 믿어라
    "내가 아는 한 주식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바보같은 제안을 하고 있는지 참고 삼아 살펴보는 장소에 불과하다"

     

     


    플로리다에 부동산 붐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당신이 대충 뽑은 종목이 래디스였다면 

    투자액의 95퍼센트가 날아갔을 것이고
    컴퓨터 붐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당신이 조사도 하지 않고 포춘시스템을 골랐다면 주가가 폭락했을 것이다

     

     


    내게 필요한 유일한 매수 신호는 내가 좋아하는 회사를 찾는 것이다 

    이런 회사를 찾는 경우에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다고 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전혀없다

     

     


    평범한 사람도 유망한 기업을 1년에 두세 번 이상 마주치게 된다.
    엑손의 부사장이 아니더라도 회사가 번창하거나 유가가 반등하는 조짐을 감지할 수 있다

    코닥 본사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저렴하고 사용이 편한 고급 35밀리 차세대 일제 카메라 덕에
    사진 산업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필름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성공 주식을 고르려고 애쓴다
    하지만 그동안 성공 주식도 우리를 고르려고 애쓰고 있다

     


    전혀 모르는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도 운이 좋으면 커다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마라톤 선수가 봅슬레이 경기에 참가해서 명성을 위태롭게 하는 것처럼 
    불필요한 핸디캡을 안고 경쟁하는 것과 같다

     


    꼭 매출액 변화에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아는 회사에 대차대조표에는 나타나지 않는 엄청난 자산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부동산업에 종사한다면 어떤 백화점 체인이 애틀랜타 시내에 토지 4개 블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장부가가 남북전쟁 이전 가격이라는 사실을 알 수도 있다
    우리는 주당 순자산 가치가 주당 장부가보다 높은 경우를 찾는다
    이렇게 유쾌한 사례를 발견한다면 정말이지 막대한 가치가 있는 종목을 거저 얻을 수 있다
    스토러커뮤니케이션의 부동산 가치가 주당 100달러였는데도 주가가 30달러였던 사실을 알아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1985년 주당 93.5달러에 인수되었고 1988년이 되자 이 가격도 헐값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이마트는 과연??

     


    조사 없이 하는 투자는 패를 보지 않고 벌이는 포커와 같다

     

     



    주식을 조사할 때 우리는 첫 단계에 확인할 사항이 있다
    이익이 얼마나 되는가?
    팸퍼스가 잘나간다는 이유로 우리는 서둘러 주식을 사야했는가?
    만약 회사에 대해 조사했다면 사지 않았을 것이다
    팸퍼스가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안된다는 사실을 파악했을 것이다
    레그스가 헤인즈처럼 작은 회사에 기여한 만큼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기업의 규모는 투자수익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신이 흥미를 느끼는 회사는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
    코카콜라와 같은 대형주를 매수한다면 2년안에 4배의 수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코카콜라를 좋은 가격에 매수한다면 6년동안 3배의 수익을 기대할수는 있지만 2년안에 대박을 터뜨리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pg나 ko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이들은 대기업이므로 잘못된 희망을 안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6가지유형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자산주
    회생주


    저성장주

    내 포트폴리오에는 2~4퍼센트 성장하는 저성장주가 많지않다
    빨리 성장하는 회사가아니라면 주가도 빨리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익 성장이 회사를 부유하게 만들어준다면 게으름뱅이에게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어디있는가 


    대형우량주

    나는 대형우량주 일부를 항상 내 포트폴리오에 보유한다
    경기침체나 곤경을 맞이했을 때 포트폴리오를 잘 지켜주기 때문이다


    고성장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목군으로서 연20~25퍼센트 성장하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기업이다
    고성장주가 꼭 고성장 업종에서 발굴하지않아도 된다


    사업이 단순할수록 그 회사를 더 좋아한다. 누군가 "이런 회사는 어떤 멍청이라도 경영할 수 있어"
    라고 말한다면 바로 그런점이 이 회사의 장점이 된다
    조만간 어떤 멍청이가 이 회사를 경영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고성장 업종에 투자하려 하지만 고성장 업종은 소음과 격노만 가득할 뿐이다
    나는 고성장 업종보다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 같은 저성장 업종에 투자하는 편을 더 좋아한다
    그것도 장의사 같은 성장 정체 업종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만 말이다
    성장 정체업종이야말로 대박 종목이 탄생하는 곳이다


    스릴 넘치는 고성장 업종에는 주가 하락을 지켜보는 일 말고는 스릴 넘치는 일이 없다
    인기 업종에서 제품이 하나 나올때마다 MIT 졸업생 수천명이 달라붙어 타이완에서 

    더 싸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병뚜껑, 쿠폰 결제 서비스, 드럼통 재생, 모텔 체인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 지루하고 혐오스러운 성장 정체 업종은 경쟁 문제가 없다.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잠재 경쟁자로부터 측면을 방어할 필ㅇ도 없다 


    사람들이 계속 제품을 구입하는 사업이 좋다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도 좋다
    회사 내부자가 자신의 돈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처럼
    성공가능성이 높은 비밀 정보는 없다
    일반적으로 회사 내부자는 주식을 순매도하는 입장이라서 보통 누군가 1주를 매수할 때마다
    2~3주를 매도한다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도 좋다 



    내가 한 종목을 기피한다면 그것은 가장 인기 있는 업종에 속한 가장 각광받는 주식이다

     


    인기 주식은 대개 잘 알려진 가치 기준을 벗어나서 빠르게 상승한다
    그러나 희망과 허공만이 높은 주가를 지탱해 주기 때문에 상승할 때처럼 빠르게 떨어진다
    당신이 인기 주식을 기민하게 처분하지 못한다면
    이익은 손실로 둔갑한다

     


    제2의 아무개를 조심하라

    내가 기피하는 또 다른 주식은 제2의 IBM, 제2의 맥도날드
    제2의 인텔, 제2의 디즈니라고 성가시게 권유하는 주식이다
    내 경험으로는 제2의 아무개는 결코 아무개가 되는 법이 없다
    실제로 누군가 어떤 주식을 제2의 아무개라고 추천하면 모방 주식뿐 아니라
    원래의 주식마저 전성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사업다악화 기업을 피하라


    수익성 높은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인상 대신 터무니 없는 기업을 인수하며 돈을 날리고 싶어한다
    사업을 다악화하기로 작정한 기업들은 가격이 턱없이 비싸고 사업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기업 매물을 찾는다
    그렇다고 기업인수가 항상 어리석다는 말은 아니다 기본사업이 형편없는 상황에서는 매우 훌륭한 전략이다
    비결은 제대로 인수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성공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는 어떤 회사가 다른 기업을 인수해야만 한다면 관련 기업을 인수하길 바란다
    그러나 인수는 늘 걱정이 된다. 현금과 자신감이 넘치는 기업들은 인수기업에 과다한 값을 치르고 지나친 기대를
    하며 잘못 경영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난다. 

    차라리 가장 순수한 시너지가 발생하는 자사주를 활발하게 매입하면 좋겠다

     


    고객에거 휘둘리는 회사

    텐던 같은 디스크드라이브 회사는 몇몇 고객을 지나치게 의존해 항상 재난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계약취소가 아니더라도 거대 고객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가격 인하나 다른 양보를 얻어 내므로 공급업체의 
    이익은 줄어든다. 이런 회사에 투자하면 좋은 실적을 얻기  힘들다
    (좋은 실적=좋은 주가로 귀결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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