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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에대한 생각 게임주(더블유임즈와 엔씨소프트)주식 2020. 5. 10. 16:37
슬롯하면 뭔가 라스베가스에서 삐까뻔쩍한 슬롯머신 기계들이 떠오른다
뭐 나는 강원랜드도 안가봤지만
이런 그림이 생각이 나는데
저런게 뭐가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어릴적 mmorpg가 유행하고있을당시만 하더라도
와우, 아이온, 메이플, 테일즈위버, 던파 등등 약간 이런게임들이 히트를쳤고
이런 게임들이 슬롯머신과는 다른종류의 게임이라고 생각을해왔다
근데 모바일게임들이 많이 나오게되면서
특히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성장을 보면서
이런 그림을 보고있자면
와 저거 완전 슬롯이네 슬롯이야..
이런 생각마저 들정도로 '도박' 같다
그러나 전체적인 맥락은 슬롯머신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슬롯머신은 '도박' 그 자체라면
리니지는 더 강해지기위한 수단일뿐이다
결국 저기서 도박이라는건 내가 돈을 따야지라기보단 더 강해지기위해서는 돈을 써야되는 동기 정도가 되겠다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이 사실 정도의 차이가 있지 과금유도를 저런식으로 하고있다
다시 슬롯이야기로 넘어와서
왜 사람들은 슬롯을 좋아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타 블랙잭이나 다른 카드게임같은 경우보다 슬롯이 간편하고 편해서 그런게 아닐까?
난 카드게임을 잘 몰라서 카지노가면 슬롯만 당길듯싶다..
그냥 이건 내 뇌피셜인거고
사실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더블유카지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런 설문이있었다.
중장년층이 많이 이용한다는 소셜카지노에서
기타 다른게임보다 좀 압도적으로 슬롯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였다
물론 이 자료만가지고 슬롯만 하는구나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나는 나름 의미있다고 생각이되며
과연 게임주의 진정한 '해자'는 무엇일까란 생각도 같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게임주의 진정한 '해자'는 펄어비스처럼 독자적인 엔진을 가지는 것이나
게임의 개발력, 얼마나 좋은 IP를 가지고있느냐도 중요하지만
운영능력이 진짜 중요하다는것이다
그 운영능력이 구리면 아무리 게임이 재밌고 좋아도 금방 그 시스템이 망가지고
결국 서비스 종료..
초등학생때부터 게임을 해오면서 참 재미있고 개성있고 좋은 게임들이 많았는데
결국 운영을 못해서 망한 게임들을 많이봤다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란 쉽지않으니 말이다
내가 게임주를 볼때 그래서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를 좀 많이보는데
엔씨가 진짜 잘하더라
더블유게임즈는 다른 의미로 잘하고
컴투스의 경우에는 좀 아쉬운부분이있다 원히트이후로 크게 성공한게 없어서..
이게 더블유게임즈랑 비교되어야 하는게 원히트가 완전 다른영역이라
컴투스가 더 마이너스다
이것저것 하고는있는데 크게 터지는게 없고 매출영향이 사실 좀 너무 편중되어있어 리스크요인이 크다
펄어비스의 경우는 검은사막 IP를 잘 사용하고 있으며 어느 궤도까지 올라온건 좋다
NEXT가 기대되는 회사다
나머지 게임회사는 솔직히 공부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만약 한다면 웹젠정도.. 좀 관심이 가는 기업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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