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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와 마리화나의 미래에 대한 생각(feat.전자담배)
    보면 좋은 영상 2020. 10. 15. 07:57

    최근 마리화나 관련해서 뉴스를 보면서 마리화나에 대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사실 예전에 봤던건데 다시보니 새로웠다.

     

     

    Data source is Gable, R. S. (2006). Acute toxicity of drugs versus regulatory status. In J. M. Fish (Ed.),Drugs and Society: U.S. Public Policy, pp.149-162, Lanham, MD: Rowman & Littlefield Publishers. This is simply a rescaled version of the file listed in "other versions".

     

     

    담배에 들어가는 니코틴보다 마리화나가 훨씬 의존성이 낫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심지어 카페인도 생각보다 의존성이 높다 알코올도.. 역시 술커담.)

     

    우리나라에서 흔히 '대마' 라고하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보니..

     

     

    저 사람 담배핀다고하면 그래? 하고 말지만 저 사람 대마해! 그러면 신고부터 해야됨ㅋㅋㅋ

     

     

    그만큼 '사실' 보다는 '인식' 혹은 어떤 '철학'에 의해서 그런 사실과 무관한 내용들이 많이 퍼지는듯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xTBIUOki5mQ&t=339s&ab_channel=%EB%B6%80%EC%82%B0%EC%97%AC%EA%B5%90%EC%88%98

     

    말보로의 대마담배는.. 루머이고 실제로는 없는 제품인데 

     

    영상제작자가 낚인모양

     

    사실 영상의 신뢰도 측면에서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좀 흥미로운 부분이 바로 씨그램성장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Q5lnY3EriHg&ab_channel=%EB%B6%80%EC%82%B0%EC%97%AC%EA%B5%90%EC%88%98

     

    합법인 캐나다에서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미국에서 금주법이 풀리자마자 바로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혀감

     

     

     

    마치 현재의 대마처럼 말이다.

     

    물론 과거에는 그랬지만 현재에는 아닐 수도 있고 대마 액상이 문제였던 것처럼 아직도 대마에 대해서는 말들이많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규제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이 많고 정부차원에서도 세금 이슈와 일자리창출 목적으로

     

    조금씩 법의 테두리 안에 두려고하지않을까? 코카인이나 헤로인 뭐 이런건 비즈니스적인 접근으로는 불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QZkb0QB1SA&list=WL&index=151&ab_channel=%EC%8A%A4%ED%8A%9C%EB%94%94%EC%98%A4%ED%97%88%ED%94%84STUDIOHUFF

     

     

    작년 전자담배의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아는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온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폐암걸리는 지름길이 되어버렸고

     

    잘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법 대마 액상'이 문제였고 기존 전자담배는 이상없다는 반응이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 난 후자라고 본다. 결국 불법 대마 액상이 문제였다는 사실(fact)만 놓고 보자면

     

    정부가 해야할 일은 전자담배는 ok 대신 액상담배 규제는 확실히 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저 인터뷰에서 인상깊었던건 금연클리닉 교수가 나와서 둘 다 나쁘지만 그래도 전자담배가 나으며

     

    전자담배의 시작 자체가 금연을 위해 하는건데 그것마저 하지말고 오히려 기존 연초담배가 더 낫다는 식으로

     

    인식되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발암물질에 대한 이야기(니코틴의 문제가 아니라 타르가 문제다)도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전자담배에는 타르가 들어가지않기때문이다. 

     

     

    '이거는 이렇게 해롭고 저거는 저렇게 해롭고 데이터는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하세요.'

     

    이 부분도 영상에서 인상깊다. 담배라는건 어떻게보면 기호식품이다. 

     

    술이 몸에 나쁜것처럼 그리고 담배라는 것도 결국 몸에 해로운건 전자담배나 연초담배나 똑같다.

     

    덜 해롭냐 더 해롭냐의 차이지만 결국에는 안하는게 최고인데 모든 사람한테 술과 담배를 끊으라고?

     

    그건 아니라고본다.

     

     

     

    지금은 시장에서 사라진 KT&G의 액상형 전자담배 릴베이퍼

     

     

    내가 비유를 좀 해보자면 불법 튜닝카를 타고 엄청 큰 사고가 났다.

     

    이건 불법튜닝의 문제인가 아니면 자동차 전체의 문제인가?

     

    당연히 불법튜닝의 문제다. 난 전자담배도 이와 비슷하다고본다.

     

    그렇기 때문에 현행법상 불법튜닝은 법의 규제때문에 하지 못하는 것이고(하더라도 신고당함)

     

    불법으로 만들어지는 액상또한 규제대상이 되어야지 전자담배가 없어져야할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술과 담배를 하지않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 세상엔 애주가도 많고 애연가도 많기 때문이다.

     

    그들을 걱정할거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테두리안에서 권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다.

     

    그렇기때문에 기존 연초담배가 그러했던 것처럼 액상전자담배와 마리화나도 결국 규제안으로 들어오게되지않을까?

     

    하는 뇌피셜이다. 

     

     

     

    아예 하지 말라고하면 온갖 부작용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성매매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결국엔 규제안에서 잘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인간의 욕구를 틀어막는다고 해결되지않는다는 건 

     

    역사가 설명해주기때문이다.

     

     

     

     

     

     

    요약하자면 나는 술커담+도박을 안하는데 술커담+도박은 꾸준히 트래킹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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