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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대표가 있는 메리츠자산운용 펀드보기주식 2021. 3. 3. 21:58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꾸준히 밀고있는 콘텐츠(?)가 있는데
바로 다름아닌 존리대표의 펀드구경하기다.
nursingstudy.tistory.com/190#comment16819503
이 글에 최근은 아니고.. 꽤 전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미래에서 왔습니다.
누적수익률 벤치마크 상회했네요.
와 1년수익률 50%!
진짜 대단한 수익률이다!
시계열을 좀만 더 늘려보면 어떨까?
그래도 견뎌냈으면 정말 훌륭한 투자였다!
우리 시계열을 한번 더 크게 늘려봐서 10년으로보면?
아 ㅋㅋㅋ 저점에서 샀으면 거의 뭐 두배네
물론 10년간 보수는 띠어갑니다 ^^..
내가 원래 존리대표님의 펀드를 보거나 메리츠자산운용의 펀드를 보는 것은
종목에서 hint를 얻기위함이었는데 생각보다 펀드에서 hint를 얻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수익률측면에서도 존리대표님이나 메리츠자산운용을 별로 욕하고싶은 생각은 없다.
아니 뭐 저 구간에서 돈 벌 사람들은 벌었겠지..
근데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 말은 저래가지고는 부자가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부자? 아니 부자는커녕 원하는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가 없다.
내가 아까 종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없다고 한 이유가
펀드는 너무나 많은 종목에 투자를 하고있다.
분산투자가 좋은거 아닌가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다 맞는말이고 좋은말인데 우리가 가고자 하는 goal이 무엇인지에 따라 봐야한다.
저 10개의 종목이 전부도 아닐거고 훨씬 많은 종목들이 있을텐데
차라리 저 중에서 개인이 정말 잘 알 수 있는 기업 2~3개를 픽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강방천 대표님의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펀드에 있던 한독크린텍처럼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수도 있기때문이다.
근데 내가 굳이 이런말안해도..요새 다들 직접투자하는 붐이 일고있기때문에
과거처럼 해외주식 사는게 어렵지도않고
점차 개인 주식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본다.
guru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쭉 보니까 그들의 play와 우리 개인들의 play가 같을 수가 없다는 걸
깨닳은 것 같다. 애초에 그냥 주식을 사고 파는 태도자체가 너무 다르기때문에 개인투자자랑 기관투자자랑..
분명 개인투자자에게도 엣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팔로잉은 하겠지만 국내펀드는 대부분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종목들을 주로 많이 담고있는 것 같아
어려운 것 같다...
과거엔 뭐 펀드에 이런종목을 담아? 이런느낌이였다면 이제는
펀드에 뭘 담든 그게 펀드이기때문에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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