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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T]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라이프 2018. 11. 18. 00:30

     

     

     

    출처: 네이버영화

     

     

     

    목요일날 그러니까 11월 15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보러갔다

     

    개봉한지 얼마 안되기도했고 저때가 수능날이라 학생들도 많을 줄 알았는데(고3아닌 애들이 쉬는날이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좋긴 했는데 뭔가 북적북적했던 해리포터와는 사뭇 다른느낌이라 시무룩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주 재밌었다

     

    사실 동물사전 1편을 보았을 때 이게 해리포터 세계관인지 전혀 몰랐다

     

    해리포터도 대충봐서 그런지 마법을 쓰기 전까지는 그냥 나니아연대기 같은 미국 유명 소설 원작 작품인줄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근데 원래 모를때가 제일 재밌는 법이라고

     

    왕좌의 게임때처럼 공부해나가면서 보는 맛이 있다

     

     

     

     

     

     

     

     

     

    사실 예매율 순위중에는 보헤미안 랩소디도 있었고 완벽한 타인도 있었지만

     

    이걸 보게된 이유는 1편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도 있지만

     

     

     

     

     

     

     

    바로 내가 AT&T의 주식을 들고 있기 때문(소액주주)

     

     

    AT&T는 미국 통신업체로 우리나라의 KT나 SKT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Verizon(1위 통신회사)에 이어 2위 통신회사이다

     

     

     

    그리고 치고 올라오는 스프린트와 T에 맞서서 앞으로 통신말고 뭘 먹고 살아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는데

     

    그 고민이 미디어 회사를 인수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워너미디어를 인수하게 되었다

     

     

     

    타임워너는 위와 같이 HBO, TNT, TBS, CNN, 워너브라더스, 카툰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큰 미디어 그룹이고(하지만 디즈니에 비해선 한없이 작은..)

     

    AT&T는 이와 같은 미디어 회사를 통해 넷플릭스나 기타 다른 스트리밍서비스 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과는 뭐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감은 없다

     

    물론 강력한 미디어그룹임에는 틀림없지만 확실히 넷플릭스나 디즈니와 같은 훨씬 강력한 친구들한테는 상대가 안되기때문

     

     

     

     

     

     

     

    럼프형..제발..

     

     

     

    그리고 독점을 싫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벼르고 있는게 바로 이 기업이다.

     

    일단 승소는해서 인수는 했지만 트럼프같은 상남자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리스크라면 이거하고 타임워너 인수하면서 커진 빚이 있겠다.

     

     

     

    그럼에도 AT&T가 매력이 있는 것은

     

    아무래도 배당률인 것 같다

     

    현재 30.29달러에 배당수익률이 6.5% 정도 된다.

     

    분기배당인데 3개월마다 1.중후반 정도가 되겠다.

     

     

     

    너어는 배당만 보고 들어갔다가 큰~일난다!

     

    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포트에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사모으는것도 나쁘진 않겠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이번 10월 급락장에서 수익금을 다 날렸는데(근데 수익금이라고 해봤자 얼마 안됨..) 

     

    뭔가 수익금을 다 날린건 둘째치고

     

    여유가 없는게 너무 싫어서 여유롭게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유롭게 투자하려면 아무래도 지금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는게 현재 내 생각이다

     

     

     

     

     

     

     

    자꾸 영화얘기는 안하고 주식얘기만 했는데

     

     

    각설하고

     

    사실 주식보다도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정말 해리포터 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진짜 팬아니면 이거 보면 재미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

     

     

    당장 관객수를 위한 영화가 아니라 팬층을 확보해서 스트리밍 서비스 고객들까지 생각하는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뇌피셜이지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은 영화였다.

     

    영화 끝나고 아는 학교 후배를 만났는데 자기도 이거보려고 왔다면서

     

    나보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 봤냐고 물어보고 자기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 재밌었다고 했다.

     

     

     

    그런말을 들으니 어찌보면 팬층을 확보하기위한 목적은 달성한 영화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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