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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발달과 성숙 태반과 난막여성간호 2016. 12. 3. 05:32
이번 시간에는 태반과 난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데 첫 번째 시간에서 배아와 배포 그리고 융모막이나 탈락막에 대해서 헷갈린다면
이 부분이 연결이 되지 않은 채 토막 토막 흘러가버리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정리하고 넘어가세욧!
그런 의미로 저저번시간에 배운 것을 다시 한번 복습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수정이 되어 접합자가 되어 데굴데굴 굴러와 상실배가 되었고 그 다음 배포까지 되었습니다!
수정에서 약 7일정도 걸려서 배포가 되어 자궁 내막에 착상을 했는데
이 배포는 내세포와 외층세포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외층세포는 영양배엽이 되어버리고 내세포는 배아가 되는것이지요!
영양배엽은 원시 융모를 형성하고 융모는 모세혈관에 침투하여 영양분,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이런 원시 융모는 다시 융모막 융모로 발전하게 되는데 바로 이 융모에서
저희를 괴롭히는hCG를 분비하는 것이지요!hCG가 하는 일은 참으로 많지만 여기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분비 자극하여 임신기간중에
배란이나 월경을 막습니다. 그래서 임신을 하게 되면 월경을 안하게 되는 것이지요!
남자분들이 이것때문에 걱정을 읍읍...(여기까지만 말해라)아무튼 이러한 융모막은 번생 융모막과 평활 융모막으로 또 서로의 길을 가게됩니다.
이 운명의 데스티니 같은 갈림길에서 번생 융모막은 탈락막 즉 배포가 착상한 자궁 내막에서
기저 탈락막이라는 곳과 융합하여 바로 저희가 오늘 배우게 될 태반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지요!
나머지 피포탈락막과 진 탈락막은 전공책이나 구글링으로 그냥 위치만 확인해주세요!
그렇다면 배포에서 내세포의 길은 어떻게 될까요? 아까 배아가 된다고 했었는데
배아는 양막강과 난황낭을 형성하게 됩니다.
양막강은 말 그대로 양막안 비어있는 공간이고
난황낭은 역할을 좀 기억해 두셔야됩니다.
첫 째 태반 형성 전 (3주) 까지 배아에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둘 째 혈구를 생성합니다 물론 이것 또한 간에서 혈구를 생성하기 전까지만 말이죠 (6주)
즉 임신 3주 전까진 난황낭에서 열심히 조혈작용을 했다가 6주가 지나면 간한테 니가 하라고 바톤터치 하는거죠
그리고 8~9주가 되었다면 저희가 해부학 시간에 열나게 공부한 골수랑 비장이 드디어 조혈작용에 제대로 참여하게 되는겁니다.
자꾸 말이 길어지는데.. 아무튼 배아는 3가지 엽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3가지 엽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니까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외배엽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피부, 손톱, 발톱, 머리, 땀샘, 치아 에나멜
중배엽
근육, 뼈, 연골, 비뇨 생식기계, 심맥관계
내배엽
소화기계, 흉선, 간, 코를 제외한 호흡기계
여기서 정리한거 말고 전전 글에 정리한 글도 참고 해주세요!
물론 전공책으로 정리하는 것이
번역오류빼곤가장 좋습니다!자 이제 그러면 드디어 오늘의 주제인 태반에 대해 말을 해보려고 합니다.
태반은 무게가 400~600g정도 나가며 태아와 태반의 비율은 6:1 정도 됩니다.
태아 측면에서는 양막에 덮여 있어 매끈하며 양막 밑에 붉은 혈관이 많이 보이며
모체 측면에서는 붉고 15~20개의 분엽이 있어 울퉁불퉁합니다.
태반의 기능은 크게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호흡, 배설, 영양, 면역과 보호, 내분비기능
먼저 호흡부터 살펴보자면
태아에게 폐가 없는건 아니거든요, 근데 그 폐가 저희처럼 제대로 기능을 하지는 않습니다
기능을 하는 거라곤 그냥 조금씩 밖에 나가서 할 연습게임 정도?
실제로 막 저희처럼 산소를 겁나게 교환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저희처럼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겁나게 교환해 주는걸 바로
태반이 하는 거지요!
배설은 태반을 통해 단순확산으로 물질을 이동하는데 이것도 원래 신장이 해야되는데
태반이 대신 해주는 겁니다.
영양은 태반막을 통해 탄단지 및 전해질을 전달해줍니다.
면역과 보호는
대부분 태반을 통과 못해서 보호가 되는거지만 바이러스, 일부 약물,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등은 태반을 통과하니
앞서 말한 것들은 임부들이 피해야겠죠?
참고로 매독은 5개월 전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되는데 매독균이 5개월 이후부터 통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왜 첨엔 못하는데 5개월부터 가능한거죠?
태반막이 초기에는 두꺼워지다가 점점 태반막이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면역 글로불린을 주지 못하는 건 아니고 디프테리아, 홍역같은 것들을 조기에 전달해줍니다.
그래서 임신하기전에 이런 것들을 미리 확인해주고 예방접종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이 파트는 다른 곳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내분비 기능은
아까 말했던 hCG, hpL,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이 있습니다.
내분비는 중요하니까 여러번 읽어주셔서 그 느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hCG 융모성선자극 호르몬
임신 시 임부의 요에 존재(그래서 임신테스트 기에서 두줄 나오죠~)
LMP 3주(착상 직후): 모체 혈청에서 검출
LMP 5주: urine에서 검출 -> 진단적 가치가 높음
임신 2~3개월 최고조에 이름(그로 인한 입덧 유발), 4개월 이후부터 감소 입덧 감소
임신 초기에 황체를 유지하게 해줌,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분비 유지
그렇게 hCG 덕좀 보다가 11주 이후부터는 태반이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분비.
hpL 태반락토젠
성장호르몬(모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
대사작용 (혈당 업! 단백질 합성 업!), 유방 발달 촉진
인슐린의 저항 증가로 태반을 통한 포도당 이동을 촉진
(원래는 인슐린이랑 합체해서 혈당을 조절하다가 저렇게 인슐린이 포도당을 바람맞히니까 혈중에 포도당이 많아져 임신성 당뇨가 생길 수 있죠!)
태반 기능 사정 지표(태반의 무게와 상관관계 있음)
임신 주수에 따라 계속 증가
프로게스테론
임신 3개월 까지는 황체에서 분비 그 이후 태반에서 분비
자궁 내막 유지, 자궁 수축 저하-> 임신 유지(자궁이 자꾸 수축하면 태아가 위험하겠죠?)
유방의 포상조직발달
평활근 이완
:평활근 긴장도 감소-> 역류성 가슴앓이
:위장의 연동운동 감소-> 변비, 치질(변비 생기면 변이 딱딱해지고 딱딱해지면 직장에 상처가 나기 쉬우니 치질이...ㅠㅠ)
:방광, 요도의 혈관 확장, 정체-> 하지 부종, 정맥류
에스트로겐
임신 3개월 까지 황체에서 분비 그 이후 태반에서 분비
태반 기능 측정(estriol : 태반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자궁-> 태반혈액순환 자극하여 자궁 증대
지방 축적
유방과 유선 조직 증대
총 단백질 증가
염산, 펩신 감소 -> 위 궤양 증상 완화
신장 -> 나트륨 수분 재흡수
혈액 응고력 증가-> 대퇴성 혈전증 경향 업!
멜라닌 자극 호르몬 분비 자극 -> 복부 중앙선(흑선), 기미
이렇게 태반에서 하는 기능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난막에 대해 알아보지요!
(이 그림에서 딴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amniotic cavity만 봐주세요!)
난막은 바깥 융모막과 안쪽 양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난막강은 아까 말했던 양막강 있죠? 그겁니다! amniotic cavity!
이제 거기 안에 태아와 양수가 있는 거지요.
다음으로는 양수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중
pH
색깔
양
1.007~1.025
니트라진 검사 시 청회색!
7.0~7.25 약알칼리!
투명하고 연노란색
800~1,200ml
대충 이렇습니다. 양상은 시험에도 잘 나오니 머리속으로 상상을 해보세요! 투명하며..연노랗고..음...잘모르게따..
기능을 살펴봅시다 기능도 시험에 잘나와유
1. 외부로부터 외상 방지 (쉴드)
2. 태아와 난막을 분리시켜 태아가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는 공간 제공
3. 태아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여 태아의 근골격계 발달에 도움(헬스장)
4. 일정한 온도 유지
5. 태아의 성장, 발달을 대칭적으로 이루어지게 함
6. 태아가 삼킬 수 있는 구강액의 근원
7. 노폐물 저장고
8. 분만 시 압력을 가해 자궁경관 개대에 도움
9. 양수 천자를 통해 태아의 질병상태나 기형여부 알아낼 수 있음
마지막으로 저희가 탯줄이라고 부르는 제대에 대해 알아보고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대는 당연히 태아와 태반이 연결된 것이며
특징적인 것은 2A 1V 이라는 것입니다
태아의 순환에 대해 공부하신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정맥과 동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보통 정맥혈은 더러운피 동맥혈은 깨끗한 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나중에 배우시겠지만 태아 순환을 살펴보시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정맥혈이 태반에서 걸러나온 깨끗한 피
동맥혈이 온몸 거쳐 나온 더러운 피가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CO2가 어디에 많냐 이렇게 물어보면 당근 제대 동맥에 많다고 말할 수 있는거지요.
그리고 왈튼 젤리(Wharton's jelly 라고 젤리와 같은 성질이 제대 압박을 방지해줍니다.
저 젤리 같은 것이 제대 압박이 되었을 때 어느정도 카바를 쳐주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쿠션? 같은 그런느낌?
물론 만능은 아니고 엄청 눌러대면 당연히 압박 되어서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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