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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총론 산과 염기 조절기전성인간호 2016. 10. 13. 05:12
성인간호 총론을 딱 펼치면
체액 전해질
그리고
산염기를 배우게 된다.
문과충이고..1학년때 기초의학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이게 도무지 무슨 소린지 모르겠거든요.
그렇다고 교수 붙잡고 갈쳐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실 부탁해도 안들어줌 ㅎㅎ)
그래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님 그러기엔 가독성이)
이게 학술적으로나 이런걸 떠나서 그냥 이해차원에서 막 지껄이는 말이 있으니
혹여 이런 비학문적인 글은 용납하실 수 없으신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ㅠ
일단 산과 염기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면,
산은 H를 내뱉는 놈입니다.
염기는 H를 받는 놈이구요.
자세한건 깡그리 무시하고
H 수소쨩만 생각합시다.
pH는 이런 산-염기를 H농도에 따라 표시한겁니다.
수소이온농도라고 하는데
수소이온 농도가 높으면 pH가 낮습니다.
예? 뭔 개소리죠? 왜 높으면 낮아요?
설명해 드리자면 수소이온의 농도 표시는 10에 -7승
이렇게 표시합니다. 그래서 수소 이온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숫자가 작을 수 밖에 없고.
수소 이온 농도가 낮으면 낮을 수록 pH는 높을 수 밖에 없는거지요.
그래서 수소 이온농도가 높다 라고 되어있으면 pH는 낮은겁니다.
가끔씩 헤깔리고 낚시문제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닝겐..아니 사람의 정상적인 pH 농도는 몇일까요?
동맥혈에서 채취할 경유 pH 7.35~7.45 라고 하고
이것보다 떨어지면 산증
이것보다 높으면 알칼리증
입니다.
저희 몸은 항상 homeostasis. 즉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죠.
뭐 신비롭느니 이런건 집어치우고 어떻게 조절해나가는지 한번 봅시다.
책에는 탄산 1 에 중탄산 20으로 균형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1:20..
감이 잘 안오는데 그냥
탄산이 상승하면 산이 증가해서 pH는 떨어지게 됩니다.
중탄산이 상승하면 염기가 증가해서 pH는 높아지게 되는거지요.
이렇게만 이해합시다.
*참고로 pH가 소변에선 6.0 내외로 약산이며
위액에서는 1.0에서 2.0까지 해당하는 강산입니다.
(생물시간에도 배우는 내용이지만 웬일인지 기억이 안나서..)아무튼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면 저희 몸은 살라고 조절을 하게됩니다.
조절기전은 총 세가지가 있습니다.
혈액
폐
신장
조절기전은 중요하므로 한 세번 복창하시고 밑줄그시고 돼지꼬리표도 붙여주세요.
혈액은 산이나 염기가 불균형시에 폐와 신장을 통해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폐는 호흡을 통해서 유지하는데 이 때 호흡의 깊이와 속도 변화를 통해 pH정상 범위를 유지합니다.
호흡을 많이함=>이산화탄소 배출 증가=>호흡성 알칼리증
호흡을 적게함=>이산화탄소 배출 저하=>호흡성 산증
호흡을 많이하고 적게하고 증상이 있으면 이런 증상들이 어떤 것과 연관이 되어있는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장은 저희몸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녀석이라고 알고 있는데
산의 배설과 알칼리를 교정해주기도 하는 똘똘한 친구입니다.
세뇨관하고 집합관(신장의 부속품)에서 산이나 수소이온을 배설시키고
알칼리를 재흡수하거나 정체시킵니다.
예를들면 대사성 알칼리증이다, 그러면 신장에서 알칼리성 이온(OH)을 배출합니다.
왜냐? 알칼리를 배출해야 pH가 내려가며 정상 pH범위가 될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럼 호흡성 알칼리증일때는 알칼리 성분인 중탄산염(HCO3)를 배설하고 산을 정체시킵니다.
왜냐? 이것도 알칼리증이니까 알칼리 중탄산염쨩을 내보내고 산은 냅두는거죠.
그래야 pH가 정상범위가 될테니까요.
그렇다면...
폐와 신장중 어느쪽 기전이 더 빠를까요?
정답은 폐입니다.
이런걸 꼭 교수가 물어봐요~ 내가 어떻게알아~ ^^ㅗ
암튼 산염기 조절기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저렇게 산염기 조절기전이 잘못되는 경우
산증과 알칼리증이 오게되는겁니다.
산증은 호흡성 산증과 대사성 산증이 있습니다.
일단 산증이 생기려면 pH가 떨어지고 중탄산 비율중에 탄산 비율이 더 크게될겁니다.
그리고 알칼리증이 생기려면 pH가 올라가고 중탄산 비율이 더 크게될겁니다
네 님 그건 잘 알겠는데요 그러면 대사성과 호흡성의 차이는 뭔가요?
호흡성은 말그대로 호흡입니다.
호흡을 많이함=>이산화탄소 배출 증가=>호흡성 알칼리증
호흡을 적게함=>이산화탄소 배출 저하=>호흡성 산증
아까 이거 말씀드렸죠?
여길 중심으로 생각하시면 편해요.
호흡성은 즉 탄산(여기선 이산화탄소라고 생각합시다)의 증가냐 감소냐에 따라
호흡성 산증이 될수도 호흡성 알칼리증이 될 수도 있는겁니다.
대사성도 말 그대로 대사하는 과정에서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는 중탄산염이 중요한데 아까 이 녀석은 염기성이 강하다고 했죠?
이놈을 가지고 조절을 해대는겁니다.
중탄산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대사성 알칼리증
중탄산이 좀 적으면 대사성 산증
기본간호에서도 말하겠지만 비정상을 알려면 일단 정상을 알아야됩니다.
pH는 7.35~7.45
중탄산염은 22~26Eq/L
PaCO2는 35~45mmHg
PaO2는 80~100mmHg
아~ 이건 너무 중요하다 여러분!
밑줄 세번에 한 10번 입으로 말해보세요.
pH는 저거보다 낮으면 산증 높으면 알칼리증
중탄산염은 저거보다 낮으면 산증 높으면 알칼리증
혈액내 이산화탄소(산)은 저거보다 낮으면 알칼리증 높으면 산증
혈액내 산소는 일단 정상치만 알고 계시고 산소가 부족하면 생기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엔 이러한 조절기전의 장애로 인한 호흡성 대사성 산증과 알칼리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드백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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