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izer: pfe) 욕망의 제국 대신 건강의 제국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화이자

 

리피토, 리리카, 쎄레브렉스 등 이 회사에서 만들었다

 

물론 제일 유명한건 비아그라

 

뿐만이 아니라 종합비타민 센트룸도 이 회사거임

 

 

 

사실 제약업계만 놓고 봤을때는

 

나와 영생을 함께할 친구 JNJ보다 더 높은 점수를 쳐주고 싶은 기업이었다

 

 

 

 

 

하지만 주가는 5년전수준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고있다

 

왜지?

 

 

 

 

 

실적이 개판으로 나와서?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전체연결 매출액이 줄었음)

 

 

 

 

 

 

 

아니면 업존과 마일란의 합병 이슈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인상 압박 + 곧 찾아올 대선으로 약가인상 어려움 때문에?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고 

 

다 그럴듯하며 비관론이 더 똑똑해보이는건 사실이다

 

 

 

내가 좀 좋게보는건 업존과 마일란의 합병이다

 

엄청난 제네릭 의약품 회사가 탄생한 것인데

 

기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후 겁나 뽑아먹고 제네릭과 시장을 공유(경쟁)하는 것과 달리

 

신약개발 후 제네릭도 같이 뽑아먹겠다에서 합병 후 제네릭까지 다 먹으려고하는

 

이 회사가 정말 마음에 든다

 

 

 

한 때 ABBV를 투자했던 사람으로 이 카피약시장이 좀 무서웠다

 

물론 그거에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장을 경쟁자와

 

공유해야할 날이 오기 때문에 영원한 해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 제약업계의 계속된 숙제가 아닐까 싶지만 제네릭까지 손을 뻗친다면

 

의외로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까??

 

 

 

 

솔직히 한국 건강보험상 돈때문에 카피약을 많이 먹게되는데

 

이건 한국만 문제가 아니라 같은 약이면 더 싼걸 찾게되는건

 

당연할 것이다

 

 

 

결국 이 시장은 P에서 승부를 볼게 아니라 Q에서 승부를 봐야한다는 점

 

오리지널의약품+제네릭의약품 둘 다

 

확실히 규모가 클수록 경쟁력이 강력해진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시간을 길게 놓고봐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 당장은 이슈가 많을 수밖에 없다

 

내가 너무 긍정적으로만 볼수도 있겠지만

 

내가 실제 일하면서 보고 있고 삶에서 느끼는 바로

 

현재 메가트렌드는 고령화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약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약은 공짜인가? 절대 공짜가 아니다

 

 

 

한 예로 내 친구 할아버지가 80이 넘으셨는데

 

정정해보이시지만 약값만 한달에 70~80 깨진다고 알고있다

 

이해가 간다 그정도 나이 먹었으면 장기 어디 한두군데 이상한거는 정상이고

 

원래는 누워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나이다

 

 

 

말이 좀 심했는데 진짜 수요측면에서는 약이라는게 

 

그냥 밥처럼 꾸준히 먹어야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고(FACT) 

 

더 많아질 것이라는게 내 느낌적 느낌이다(뇌피셜)

 

내가 이쪽섹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중 하나이다.

 

 

 

 

그리고 선거철 (길게 1~2년본다) P가 올리기가 힘들겠지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4387994

주요 제약사, 미국서 250여개 의약품 무더기 약가인상

 

인플레이션을 어느정도 감안해서 올릴건 올리고있다

 

 

 

 

당장 시계를 2020년이 아니라

 

좀 길게 늘어놓으면 어떨까?

 

2025년 2030년

 

 

 

통계청에 의하면 2030년 우리나라 65세이상 노인은

 

 

국민중 4명중 1명이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노령화인구는 더 늘어날 것이고

 

약먹는 사람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이 기업은 결국 약을 잘 팔아야하고 

 

그걸 잘 개발하고 + 싸게 파려고 하는걸 집중해서 하려하고있다

 

 

 

 

배당도 나름 4% 가깝게 푸짐하게 준다고 하니

 

모아갈만하다는 생각이든다

 

숫자를 아예 안본건 아니고 

 

Net Operating Cash Flow 15.83B

Capital Expenditure 2.2B

Cash dividends 7.98B


영업활동현금흐름 - 자본적지출 - 배당

= 5.65조 정도된다.

 

 

업존-마일란 합병으로 배당컷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사실 그것도 기회라고 본다

 

당장 돈을 안줘도 기업의 탑라인 성장에 기여한다면 말이다

 

 

 

 

 

 

2030년엔 넌 돈 얼마있어? 가 아니라

 

너 주식 몇주 갖고 있어? 집 명의가 누구꺼니?

 

라고 묻는 시대가 올 것 같아서 열심히 지분을 모아야겠다

 

하지만 투자는 언제나 it's up to you 

 

그러나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