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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투스(078340) 나는야 현금왕
    주식 2020. 2. 13. 10:23

     

     

    개인적으로 게임주식을 좋아하는데

     

    컴투스에 투자했던 적이 있었으므로 이번 실적발표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나름 스테디한 실적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도 견조하고

     

    순이익은 아마 뜯어봐야 알듯 싶지만

     

    일회성 비용이나 환차손 등 일 거같고

     

    이익이 훼손된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컴투스가 강력하다고 느끼는 점인 지역매출이 고루 분포되어있다는 것이다

     

    북미, 아시아, 한국 등등 엔씨에 비해 고루 분포되어있다

     

     

     

     

     

     

    마케팅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로열티의 변동이 중요한데

     

    나름 준수하다

     

    진짜 플랫폼비가 사기다

     

     

     

     

    컴투스를 하드캐리하는 건 서머너즈워 그리고 야구겜이다

     

    나머지는 매출에 미미한 수준이다

     

    결국엔 서머너즈워가 잘되어야 한다

     

    5년도 넘은 게임이 잘되기를 바라는것도 좀 그렇지만

     

    넓게 봐서 서머너즈 ip가 잘 되어야한다

     

     

     

    2020년에는 기존의 잘나가는 게임 서머너즈워+야구게임과 더불어

     

     

    신규출시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크로니클

     

    그리고 기존 출시게임들 버디크러시나 드래곤스카이의 5종의

     

    게임 서비스 지역 확대할 전망이라고 한다

     

     

    스카이랜더스 작년초에 나왔는데 도대체 한국에 언제 정식으로 나오냐..?

     

    그게 그렇게 힘든거냐..?

     

     

    전략적 M&A는 계속 한다는데

     

    통 큰 M&A는 안하는 것 같다 자체 개발력을 믿는건지

     

    아니면 효율성을 따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게 보지는 않는다

     

     

     

    무리하게 넷마블처럼 정수기회사를 인수하느니 그냥 현금가지고 있으면서

     

    캐쥬얼한 게임들 꾸준히 내는게 나은듯 싶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컴투스는 나름 모바일게임에서만큼은 충분한 개발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 출시 예정 및 지역 확대 예정이다

     

    사실상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건 스카이랜더스가 제일 빠르고

     

    그 다음 서머너즈워가 주가 될 것 같은데

     

    내 생각에 4Q에서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IR에선 아니라고 했는데 기대를 안하는게 맘 편할듯

     

     

     

     

     

    컴투스는 서머너즈워가 출시한 이후에도 꾸준히 게임을 내고있다

     

    비록 서머너즈워만큼 성공을 못한 게임이지만

     

    아무것도 안하고있다는 건 아니라는 것

     

    나쁘게보면 5년동안 성공한게 아무것도 없다 

     

     

     

     

     

    부채랑 자본이랑 거의 10배넘게 차이난다

     

    그냥 돈을 찍어내서 보관하고있다

     

    이게 존리대표는 안좋은거라고 말했다

     

    나도 솔직히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투자했던거지만

     

    결국 팔고 다른 회사에 투자를 하게 된 건 

     

    자본배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크게 나쁘지않다

     

    영업외손익은 IR자료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뭐때문인지 모르겠다

     

     

     

     

    IR같은 경우 신작게임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사실 제일 실망스러웠던건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

     

    주주환원에 물어본 답변이 순이익의 10~15% 배당성향을 가져갈거고

     

    이에대해 변동사항은 없다고했는데

     

    내 생각에 배당얘기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하겠다

     

    이런말 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대주주인 게임빌도 그렇고 솔직히 좀 마음에 안든다

     

     

     

    남자친구가 돈이 엄청많은데 여자친구한테 돈 안쓰는 느낌?

     

    그 친구 원래 그래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여자친구 입장에서 좀 섭섭하지않나?

     

    사랑에대한 의심이 들 것 같다

     

    배당이라는 어떤 금전적인 선물을 주지않더라도

     

    자사주매입이라는 호감의 신호는 지속적으로 보내줘야 주주들도

     

    등을 안돌리지 않을까?

     

     

    그렇게 말은해도 8천억정도의 캐쉬와 1년 영업이익 1천억정도 찍어주는 회사

     

    시가총액이 1조 4천억도 안되는 것은 뭐랄까 좀 그렇다

     

    신작게임 라인업이 없는 것도 아니고

     

    서머너즈워 IP라면 기대해볼만도 싶은데

     

    이 기업도 한번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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