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문제는 자본금이 아닐 수 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의미있는 숫자는 얼마부터일까?

 

많은 투자선배님들의 말에 따르면

 

1억이라고한다 

 

1억도 이젠 부족하다고 말하는분들이 계시는거보면 적어도 1억은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1억이라는 돈은 어찌보면

 

사실 쉽게쉽게 이야기하지만

 

직접 월급받아 모으기까지는 오래걸리는 돈이다

 

 

 

그러나 정말 아끼면 불가능할정도의 액수는 아니다

 

 

18년도부터 투자를 하면서 내가 느낀건 항상 자본금이 적어서 아쉬운 감정이컸다

 

"내가 이 정도 수익률이면 5%만 먹어도 얼마일텐데.." 

 

이러면서 말이다

 

 

 

근데 요즘 생각은 좀 다르다

 

엊그제 친구랑 카페에서 커피마시는데 (이 시국에?)

 

친구가 종목추천좀 해달라고 하는것이다

 

공부해서 사야된다고 종목대신 책 추천을 해줬는데

 

 

 

막상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내 자신의 투자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지금처럼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1억이 있어도 이렇게 투자를 할 수 있을것인가?

 

 

 

 

 

오박사님이 하신말씀 중 1에서 2 3 4 이렇게 간 사람이 아니라

 

1에서 바로 5 이렇게 가면 멘탈관리가 안된다고 하셨다

 

근데 나는 멘탈관리측면을 떠나서

 

'검증'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투자들은 어찌보면 bm이 괜찮거나 가격이 역사적 밸류에 비해 싸거나 하는 등으로

 

재무가 괜찮은 기업에 투자해서 수익을 보았다

 

딱 이렇게만 투자했을 시 짧게는 한달 길게는 6개월안에 수익을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투자란 딱 이정도였다

 

무조건 장기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보고 사서 그 가치에 근접할 때 매도 하는 것

 

 

 

근데 요즘 내 계좌는 박살이나고있다

 

멘탈적인 측면에선 별로 타격이없는데

 

의구심이 좀 드는편이다

 

과연 올바른 투자였는가?

 

아직까지도 회사는 돈을 잘 벌고있고 

 

코로나바이러스와도 크게 연관이없다

 

 

결국은 검증의 문제인 것 같다

 

여러번 말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돈을 버는 것보다 내 논리가 통하는게 중요해진 것 같다

 

 

기다려보면 알 수 있을듯하다

 

단순히 자본금을 키울때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