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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192080) 넌 첫만남에 고백을 해?주식 2020. 1. 13. 11:43
출처 : yolo studio
https://www.youtube.com/watch?v=LFAqqIVwsAs
더블유게임즈 - 넌 첫 만남에 고백을 해?
더블유게임즈는 작년부터 들고있었던 나의 애증의 종목이다.
투자를 지금도 하고있지만 솔직히 지난 6개월간 굉장히 힘들었다
12월달을 바닥으로 점차 상승으로 가더니
1월달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길래
아쉬운 마음에 다음엔 내가 이런 실수를 하지 말기를 바라며
기록해본다
내가 산정한 밸류는 보수적으로는 1.2조 길게는 1.6조까지 봤다
대충 매수를 시작한 가격은 1.1조..
그리고 1조..9천억..8천억 부근까지 떨어졌었다
굉장히 아쉬운건 1조 under에서 샀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다
너무 성급하게 매수를 한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든다
다행히 꾸준히 분할매수해서 46000대에서도 매수를 했지만
그때는 너무 소심하게 매수하지 않았나싶다 더 떨어지면 사지.. 이런마인드
이거 아주 나쁜 마인드인데 내가 삼전이나 컴투스 하나금융지주때도 이랬다
아 더떨어지면 사지 뭐~
뭘 더 떨어지면 사 임마 매달 일정금액 납부해라!
결국 매수는 평단가로 이루어지니..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There is market timing이 있다고 얘기하고있는건 아니다
저때 46000대 왔을 때 전재산 몰빵 칠 수 있음?
바닥이왔다! 신용미수 풀로 땡겨서 가즈아 할 수 있냐는 말이다
절대 못하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이다
그냥 꾸준히 모아가고 비즈니스 및 실적체크하고 경영진 체크하고 그래야한다
첫 만남에 좋았다고 무조건 고백부터 하는 찐따같은 짓은 하지말자..
라고 생각하지만
근데 사실 그때로 갔어도 매수를 했을 거 같긴하다
그냥 조금씩 사다보니 이렇게 된거고 사실 이렇게까지 빠질지는 몰랐다는것
오히려 아쉬운건 가격이 아니라 배당이었는데
배당주는 up도 좋지만 down도 play가 가능하기때문에
별로 타격이없는데 더블유같은 경우는 down때는 정말 답이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냥 분할매수를 꾸준히 동일한 양으로 실행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바탕이 되지 못한 실수가 아니었을까??
결국 후회록이라고는 하지만
마음에드는 상대가 있으면 급하게는 아니지만 천천히 다가갈 수 있는거 아닌가?
저기요 관심있어서 그런데 번호좀 주시면 안될까요?
근데 주말에 뭐하세요?
같이 영화볼래요?
그러다가 서로 호감있으면 만나는거처럼
괜찮은 주식 있으면
1주씩 사서 다가갈 수 있는거 아닌가?
오히려 첫만남에 풀매수 때려버리는 일이 없도록
첫만남에 결혼에서 노후계획까지 다 짜지 않도록 해야되지않나싶다
하지만 나도 그렇고 대부분 거기까지 간다는게 문제다 ㅋㅋ ㅠ
ps 같이보면 좋은글
https://blog.naver.com/ps_4/221755760245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성큐님 블로그
성큐님도 투자하고계시지만 개인적으로 내공은 나의 천배 만배는 더 높으신분이다
글을보면 항상 감탄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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