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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 3분기 실적체크주식/엔씨소프트 2020. 9. 3. 05:53
영업이익이 QoQ 13% 떨어졌고 당기순이익도 QoQ로는 19%정도 떨어졌다
뭐 성과금이나 인건비 관련해서 2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좋아졌거나 그런일은 없었다.
애초에 그런 성과금 관련해서 영익이 떨어지는 것보다 오히려 게임 매출 안정화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다 할지라도 YoY로 본다면 영업이익은 61% 당기순이익은 36%가량 올랐다
그러나 주가는 50~60% 정도 올랐으니..이익 상승폭보다 주가 상승폭이 더 컸다는건 밸류부담이 되었으리라보고
최근 조정은 이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싶다. (바람의 나라나 차기 경쟁작들도 있겠지만)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버는돈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만큼
이제는 모바일게임회사가 되어버린 기분이다
리니지,리니지2,아이온,블소,길드워2를 다 더해도 모바일게임을 못이긴다
내가 생각하는 엔씨의 최대리스크인데 바로 '확장성'의 문제다
과연 국내에 치중한 매출비중을 어떻게 다변화 시킬 것이냐?
PC방 점유율은 2.6%라지만 사실상 pc보단 모바일이 중요하니
모바일 점유율은 약 21%정도 된다
아직 점유율 성장의 가능성은 있으나 국내매출이 아닌 해외매출시장을 노려야한다.
나는 그것이 프로젝트TL이 시작이 되지않을까한다.
프로젝트TL의 경우 콘솔도 개발하고있으니 분명히 해외시장도 타겟으로 선보일 것이리라 생각한다
영업비용 및 인건비, 마케팅비는 많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만보면 모바일 마켓자체가 엄청 크다고볼 수 있고
모바일게임시장의 원탑은 '중국'이다
근데 중국판호는 막혔잖아?
결국 북미나 일본, 대만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활약해주어야할판
대만시장에서는 리니지M이 어느정도 성공했지만 일본에서는 폭망했다
언감생심 북미는 진출할 생각도 못하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게임이 잘먹혀야되는데 사실상 그게 힘들다
웨스턴향 매출이 잘나오는 게임이 있는가하면 한국이나 중국쪽에서 잘되는 게임이있고
마켓 순위만 보더라도 게임들이 통일되어있지않고 각기 다른 게임들이 1등을 하고있는 형국이다
재미있는건 코리아 시장이 생각보다 큰 시장이며 그것보다 훨씬 큰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다면?
이라는 주주행복회로를 그려보지만
개인적으로 엔씨소프트가 그나마 활약할 수 있는 곳은 일본, 대만정도라고 생각한다
엔씨소프트의 아름다운 과거행적을 보여주는 차트다
저런 성장과함께 주가도 10년사이 9~10배로 뛰었다
한가지 특이한점이있다면 3N중에서 게임을 가장 적게 출시한다는 것이다
물론 저기에 모든게임이 들어가있는 것은 아니나 게임을 엄청 많이 만들어내는 회사는아니다
나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라 생각하는데 일단 장점은 좀 게임을 섬세하게 만든다는 것이고
운영도 게임이 많아질수록 개판으로 가는경우가 많은데(인력문제) 엔씨는 게임이라해봤자
20년동안 저게 전부다
단점이라하면 아무래도 게임 출시시기가 늦고(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좀 빨라졌다)
게임주 특성상 신작출시가 가장 중요한데 그런 모멘텀이 오래걸릴 수 있다는것 리니지2M도 지연좀 됐었다
그러나 게임이라는게 그냥 뚝딱 나와서 돈버는게 아니라 성공을 해야 돈버는거기때문에
출시가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나오는게 맞다고본다
뭐 여럿있지만 결국 돈은 한국에서 다 번다
이건 항상 올라와있는거라 이제 보기 지겹지만 그래도 다시본다면
모바일게임내에서 MMORPG가 커지고있다는건데 마켓에서 보더라도
리니지 바람의나라 뮤 가디언테일즈 라그나로크 R2 등등..
다 RPG게임류다
그리고 IP 가지고있는 게임들이 마켓에서 잘나간다는점..
그래서 결국 하겠다는건 PC와 모바일 둘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
린2M 퍼플이 그런면에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나오는 원신도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할 것이라 말하기도했고
앞으로 이런것이 트렌드가 될 듯 싶다 게임 개발할 때 콘솔로만 개발안하고 콘솔,모바일,PC 이렇게 다 개발하는식으로..
결국 기존 엔씨소프트가 가지고있는 IP
리니지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을 모바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재 나온건
리니지M 리니지레드나이츠(서버종료)
리니지2M(나왔는데 아직 개발중이라 써있네.. 수정좀해라),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리니지2(스네일게임즈)
아이온 IP는 아직 게임이 안나왔고
블소는 올해 2가 나올 예정이고 S랑 M도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넷마블에서는 블소 레볼루션이 나옴
그리고 엔트리브 소프트의 트릭스터와 팡야, H3가있다.
표를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엔씨치고 꽤 많은 신작들이 대기해있다.(물론 나와봐야안다)
뭐 글로벌 게임사들이랑 비교하는건 무의미한 것 같고
일단 영업이익성장률이 놀랍다.
정말 이런 표를 만들어주신 애널리스트분들 감사합니다
한화투자증권 감사합니다
엔씨하면 돈없으면 못하는겜이란게 통용이 되고있는데
과연 2030 트렌디한 유저 유입이 가능할런지..?
두게임 동시에 낼 수는 없고 순차적으로 낸다는거 같은데
뭔가 내부적으로는 다 만들어놓고 시기만 결정하면 됩니다 라고 말하는 느낌
대신 모바일과 다른 장르는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리니지2M의 대규모업데이트, 리니지2M의 대만 출시
올해 관전포인트는 어떻게보면 여기까지일 수도 있다.(해외에서 먹힐지 말지)
블소2가 일정이 밀릴 수도 있으니까.
프로젝트TL 관련해서는 해외시장 생각해서 콘솔로도 개발중이고
비주얼, 기술적 측면에서 세계적인 기업하고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발
그래서 그런가 반기밖에 안됐는데 벌써 연구개발비용이 어마어마하다
게임산업자체도 어떻게보면 큰 틀에서는 '흥행' 사업이라 망하면 쪽박인지라
저렇게 돈을 퍼부었는데 망하면 사실 회사내에서도 손실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PC신작은 저게 거의 지금으로서는 유일무이해서..
리니지2M 대만은 확실하게 나올 것 같고
프로젝트TL은 대규모CBT 계획하고있으며
PC버전 나오고난 뒤 콘솔은 PS5 같은 차기 콘솔 기기 나오면 나올듯싶다
블소2 출시먼저하기 때문에 폴리싱 작업 강화
좀더 다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듯..사실 나도 잘모름 ㅋㅋ
아무튼 아이온2는 기존 아이온에비해 거의 새로운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3~4년 이후에 나올 신작 게임들도 개발하고있다
다양한 인수 기회도 보고있다고 한다
바람의 나라는 리니지2M만 약간 영향 있는 정도라고함
리니지2M 현재수준 유지 노력
개인적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엄청 늘어나서 좋기는하다만
사실 이것보다는 블소2랑 내년 프로젝트TL의 흥행여부가 매우 궁금하다
현재 밸류가 올해 당기순이익 7400억을 예상하고 멀티플 24.6배를 받고있는데
현재기준으로는 솔직히 밸류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근데 미래 어느 시점 밸류를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비싸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고..
아니면 뭐 가격떨어져서 밸류를 맞출수도 있다고본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깐
넷마블은 거의 50배를 받고있는 상황이고
카카오는 거의 80배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엔씨가 싸게보일정도로 프리미엄 주식들이 많다
넷마블이나 카카오가 이익성장이 막 50~100% 될 수 있을만큼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있나?
의문인데 일단 시장은 그렇다고한다
어떻게보면 내가 가치함정에 빠진 것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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