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ISA계좌 개정과 배당주 투자
    라이프 2020. 11. 5. 19:09

    나는 배당주를 굉장히 좋아하는편이다.

     

    일단 배당주자체가 일정한 CASH FLOW역할을 해주는 사업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배당을 주는 것이라서 사업의 성장성부분에선 각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안정성이 나름 있는 기업들이 많다.

     

    심지어 가격이 많이 싸진 배당주들같은 경우엔 5%가 넘는 배당주들이 심심치않게 나와서

     

    (옛날엔 5%면 많이 주는 거였는데 워낙 떨어진 주식들이 많을땐 7~8%가 넘는 종목도 많았다.)

     

     

     

    근데 배당주가 짜증이나는게 이자소득에도 취하는 15.4%의 세금을 띠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던와중에 올해 ISA 계좌 개정내용을 보게된 것인데...

     

     

    원래 ISA계좌가 취지와는 맞지않게 좀 별로였다.

     

    제일 별로였던 부분이 바로 자산운용범위가 구렸다는 것이다.

    (계약기간이야 연금저축이나 IRP에 비하면 혜자다)

     

    근데 이번에 개정되는걸보면 '상장주식'이 추가되었다!

     

     

    이제 맥쿼리말고 KT&G나 삼성전자 담을 수 있는건가!

     

    개꿀이 아닐 수 없다.

     

     

    글로 좀 제대로 확인을 해보자면

     

    ISA가 원래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취지 자체는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한 대표적 금융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

     

    일단 그랬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여러가지 구린 조건들(계약기간, 자산운용범위 등)

     

     

    근데 이번 개정을 보자면

     

     

     

    1. 대상이 소득이 있는자, 농어민에서 19세 이상 거주자가 됨 사실상 다 된다는뜻임

     

     

    2. 자산운용범위가 상장주식이 추가됨

     

    --> 이게 제일 하이라트라고 생각함 상장주식이 다 되는건가? 싶지만 내년에 가입하면서 

     

    증권사에 문의해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듯..

     

     

    3. 계약기간 3년이상의 범위에서 계약자가 자율적으로 설정

     

    --> 계약기간이 마음에 안든건 아니었으나 좀더 탄력적으로 바뀜

     

     

    4. 이월납입 허용

     

    --> 연 납임이 2천만원인데 1년차때 납입을 천만원정도했다면.. 2년차때 납입한도가 3천만원임

     

     

    5. 세제 적용기한 폐지

     

     

     

     

    ISA계좌가 좋은 이유는 딴게 아니라 세제혜택인데 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는 비과세다

     

    그러니까 배당을 400받아도 15.4% 안띠어간다는 사실!

     

     

    서민형의 조건은

     

     

    1) 연 5000만원 이하 소득 근로자

     

    2)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

     

    3) 15~29세 이하 가입자

     

    4) 농어민

     

     

     

    이렇게다.

     

    만약 자기가 저기 조건에 해당이 안된다면 일반형에 가입을 하면 되고 

     

    일반형은 200만원까지 비과세고 이후로는 9.9% 분리과세다.

     

     

     

    좋은점만 열심히 쓰긴했는데 여전히 아쉬운부분은...

     

    수익이 계속 누적되어 400만원이 넘으면 분리과세되는점도 그렇다.

     

    이게 해외 양도세처럼 1년지나면 RESET 되면 좋은데 걍 계속 누적되는 수익이 400까지 비과세니

     

    결국 400넘으면 세금을 내야하긴한다..

     

     

    사실 내 투자깜냥으로 배당만 400을 넘으려면 아직 배당주에 그만큼의 포지션을 가질만한 크기가 안되기때문에

     

    크게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나.. 그래도 계속 비과세 받고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는듯싶다.

     

    내가 넘 욕심이 큰건가? 일단 9.9% 분리과세도 나쁘진않으니깐

     

     

     

    배당주투자를 한다면 생각해볼필요가 있는 상품인 것은 분명하다.

     

     

     

    여담으로 오늘 KT&G의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나쁘지않았다. 애널리스트들이 하반기 모멘텀 강화! 라는 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실적이었고 아쉽게도 환율이 당기순익을 훼손했지만.. 이미 더블유게임즈때 많이 겪어서

     

    그 상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는데 당기순익이 마이너스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길래..)

     

    PM과 MO같은 경우 이미 포화된 시장안에서 니코틴 딜리버리로서 다른 제품에 중점을 두고있다면

     

    글로벌 4~5위를 다투는 KT&G로서는 아직 수출이나 성장할 껀덕지가 조금은 남아있는것이 아닌가싶고

     

    새롭게 시장이 싹트는 전자담배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