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홀딩스(363280) 휴비스 분기보고서

 

 

이제는 TSK 엔지니어링이지만 원래는 휴비스워터였다.

 

 

휴비스 관계기업에 TSK의 간략 실적이나와있다.

 

 

휴비스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요약 재무정보가 나오는데

 

영업이익 940억이 눈에띈다

 

 

 

TSK코퍼레이션 반기보고서인데 누적 약 700억정도다..

 

 

 

사실 TSK콮 반기보고서에서 제일 눈에띄는 곳은 현금흐름표인데

 

진짜 성장이 좀 눈부시다..

 

 

 

근데 이런 성장의 열매를 어떻게 나누어가지느냐가 문제인데

 

TSK코퍼레이션은 비상장이고

 

티와이홀딩스가 62% 가지고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는 과연 티와이홀딩스를 투자를 해야되냐 말아야되냐 고민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하이트진로홀딩스와 하이트진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사례를 많이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대덕과 대덕전자를 많이 이야기하는걸 보았다.

 

뭐 어떤 시나리오가 되었든 티와이홀딩스가 TSK코퍼레이션 지분을 가지고있다는 것에는 변함이없다.

 

하이트진로홀딩스가 하이트진로를 가지고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지주회사는 무조건 디스카운트 되어야하고.. 사업회사만 올라야된다는 법은

 

내 생각엔 좀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본다.

 

물론 그런 말이 나오게 된 이유자체가 홀딩스 지분자체가 많은 사업회사를 거느리고있어

 

실질적인 지배체계만 이루고 있어서 그런데...(EX.삼성물산, 생명)

 

 

이런 부분에서 투자자가 지켜봐야할건

 

지주사체계를 통해서 어떤식으로 경영해나가는지가 더욱 중요할 수도 있겠다.

 

 

사실 그렇게 크게 볼건없고 중요한건 주주환원을 얼마나하냐인데

 

 

1. 지분율을 최대로 올린 다음 대표 보수만 많이 챙겨간다. 

 

=> 이럴경우 매우 뭐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지분율이 높아 견제도 못해 소액주주만 피눈물흘릴 수 있음

 

 

2. 배당성향을 높힌다

 

=> 지주사 중 LG의 경우 배당성향이 꽤 높고 배당수익률도 나쁘지않다. 그 근간은 좋은 실적을 거두는 자회사들도 있겠지만 결국에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기때문에 CASH를 많이 당길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 삼성전자, 생명, 물산도 이와같이 '배당'에 초점이 맞춰진 움직임이 보인다.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 둘다 국민연금 지분은 10%이상이다. 국민연금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르겠으나

 

티와이홀딩스가 정말 개막장으로 배당도 안주고 보수만 많이 받아가는 식의 지주사가 되어버린다면

 

국민연금이 나서려나? 

 

보수적으로보자면 이것도 그냥 없는일로 봐야하는게 맞긴한데...

 

결국엔 타의보단 자의로 대표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티와이홀딩스를 움직이는지 보고 확신이 들어야

 

TSK코퍼레이션이 있든 없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TSK코퍼레이션이 너무나 매력적이어도 말이다.

 

 

 

 

 

 

영화 트로이에서 파리스가 이미 남편이 있는 헬레네의 매력에 푹빠져 데려왔다가 전쟁나서 나라가 망한것처럼

 

아무리 매력적이어도 '상식' 선에서 생각을 해보아야 함은 투자자의 필수덕목이 아닌가싶다.

 

안그러면 내 계좌가 망할 수도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