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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삼성증권 리포트로보는 적정주가주식/KT&G 2021. 4. 23. 18:35
제목이 오지네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나,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장기적으로 보라는뜻일까?
근데 주가는 거의 뭐 10년전 주가인데..ㅠ?
그나저나 리포트 제목들 가끔보면 의미심장한 문구들을 씀
예전에 교보증권 리포트에
'한낱 빛따위가 어둠의 깊이를 어찌 알겠는가?'
니체인용 ㄷㄷ
딴건 다 넘겨두고 밸류에이션 부분만 보도록하자
영업가치를 12조나 쳐준것은 좀 잘(?)쳐준 느낌이다. 업종대비 30%할인해서 12조면 뭐..
개인적으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10조정도 준다고 생각..
그리고 순현금 2.2조
제일 이해 안되는 부동산가치.. 투자부동산 장부가액 50%할인은 왜하는걸까?
다른 부동산은 다 올랐는데 KT&G가 가지고있는 투자부동산만 50% 할인해야되는 이유가 뭘까?
그린벨트라도 묶여있나? 허허
어쨌든 나의 opinion은 영업가치는 ocf가 1조~1조2천억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11조정도
부동산 1조, 현금 2.2조하면..
14.2조 정도 되는구만
유통주식수 12만 4천주가 10만원정도가 된다면 시가총액은 12.4조
11만원이된다면 13.6조
그니까 11만원은 충분히 받아줘도 된다고 생각하며 못해도 12.4조 정도는 가능하지않을까?
(자기주식수를 포함한 총 주식수를 계산해도 10만원 이상은 ㅡㅡ..)
물론 8만원에서 10만원 11만원가는 목표가가 지금으로서는 현실성이 없어보이기도하고
계속되는 담배회사의 암울한 미래(?)를 생각해볼 때 영업가치를 그렇게 쳐줘도 되나 싶기도 하겠지만
난 생각보다 KT&G가 잘해주고있다고 생각한다.
그 근거는 내가 아니라 PMI가 먼저 손내밀어준거고 분명히 제품믹스를 다양하게 가져가고싶은
회사입장에서 자사랑 다른 제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싶을텐데
그게 릴 브랜드가 되었다는거 자체가 의미있다고 봄
또 M/S 60%가 넘는 국산담배회사가
해외 아이코스의 점유율을 막으며 선방하는모습을보면..
잘하고있는거아닐까?
저 중에서 릴 하이브리드랑 릴 솔리드 2.0을 집중적으로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릴 하이브리드가 기존 궐련형 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부족함을 잘 채워준 모델같다.
물론 비흡연자라 틀릴 수 있지만.. 많은 리뷰를 보니까 대체적으로 아이코스와는 별개로
칭찬이 많았던 것 같음
참 따분한 주식이고 난 2번째 배당까지 받으면서 아직까지 손실중이지만
내가 생각한 가격이 있고 그 가격이 올때까지, 회사가 흔들리지않는다면 보유할 생각이다.
틀리면 뭐 배당이나받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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