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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기회와 리스크주식/LG생활건강우 2021. 11. 26. 13:50
LG생활건강 주가가 연일 떨어지고있다.
다만 우선주는 거래량도 적고 떨어지는 폭도 낮은데...
우선주 주주로서는 본주가 좀 힘을 써야 우리도 좀 갈까? 이런 분위기라 이런 흐름이 좋지만은않다.
하지만 내 생각에 가치투자자라면 주가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먼저 보는게 우선이지않을까?
아주 간단하게 내가 바라보는 LG생활건강은 이렇다.
1. 기회
LG생활건강의 기회라고한다면 단연 중국시장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82832
2020년 기준 약 55%의 소비가 연간 가구소득 16만위안(약 3000만원) 이하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2030년에는 약 80%의 소비가 가구소득 16만위안 이상 가구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이들은 더 좋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원할 것이다. 둘째, 이에 따라 재량 소비재 및 고급 제품 분야에서 중국의 세계 시장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패션, 액세서리, 전자제품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30%로 중국의 전 세계 GDP 비중(17%)보다 높다. 고급 제품, 즉 프리미엄 뷰티(20%), 프리미엄 자동차(34%)도 마찬가지다. 중국 세관 발표 수치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섬에 위치한 면세점에서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작년 대비 120% 이상 늘었다.
후는 중국에서 크게 성장한 브랜드다. 랑콤이나 에스티로더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로레알과 에스티로더를 이기지 못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쪽 시장 자체가 커지고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서말한 두 회사도 중국의 중산층의 소비여력이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2.리스크
뭐 정말많은 리스크가 있다. 기회 부분도 더 다루면 좋겠지만 짧게 말하려고한 부분이라
크리티컬한 한가지씩만 말하려고한다.
개인적으로 차석용 부회장의 퇴임이 가장 큰 리스크가 아닐까싶다.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77964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11/25/2021112500152.html
다행히도 현재로서는 '유임' 되었고 내년 임기가 끝나는데 어찌될지 지켜봐야겠다.
차석용 부회장을 좋아하는건 단 한가지 자본배치를 훌륭히 할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다.
(앞으로 잘할지 못할지는 미지수)
내가 투자하는 모든 대표들에게 기대하는 바인데 결국 자본배치가 전부다.
기본 회사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어떻게 재투자하느냐가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대표가 중요하다.
앞으로 LG생활건강이 높은 ROCE를 보여줄지는 나도 모르겠다.
솔직히 요새 후빼고는 숨과 오휘가 성적이 안좋아서 걱정어기도하다.
그럼에도 차석용 부회장이 없는 LG생활건강은 상상하기가 싫어진다.
과연 내년 3월에 어찌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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