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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086790) 저 PBR이 꼭 저평가는 아니지만주식 2019. 4. 30. 22:58
지난 글에 이어 마저 글을 쓰자면
하나금융지주는 어디까지나 내 포트에서의 위치는 수비수이다.
하지만 수비만 하면 재미없지않나
어디까지나 반등모멘텀이 있어줘야 되는데
내가 보는 모멘텀은 롯데카드 인수전임
근데 띠용?
하나금융 독주가 될 줄 알았던 롯데카드 인수전이 우리은행이 가담하게 됨..
비은행부문을 살리려고 아주 악바리를 쓰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는 광경
우리 마이클 병주 킴 성님이 또 돈되는 거 냄새는 기가막히게 아시는분인데
우리금융이랑 손잡고 인수전 참여하겠다니 역시 앞날 알 수가 없는 거 같다.
최악의 상황인 인수실패가 간다고 해도 그래도 HOLD & BUY 전략이다.
4/30 기준으로 PBR 0.42배, PER는 4.85배인데
하방경직성은 좀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떨어질 걸 대비해서 분할매수로 대응중
마켓타이밍을 잡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저 PBR 종목들을 보고 있는 와중에 굉장히 흥미롭고 괴이한 종목이 있었는데
KT 였다. 외국인 소진율이 100% 된 주식인데 재밌는게 주가가 10년전이랑 똑같음..
돈을 못번 것도 아니고 나름 실적도 14년도 빼고는 STEADY 하게 찍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수급적으로 문제인 것도 있겠고
시장에서 저평가에대해 크게 반응해주지 않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PBR 0.5면 말 다했지..
이런 저PBR 주식들을 보고 있으면 혹시 은행주도 이렇게 싼 것에 대해 시장에서
안쳐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의외로 이런 주식들이 많은데 청산가치만도 못한 이유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공부가 부족한듯..
반면에 엔씨소프트나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높은 PER 자산가치대비 높은 평가를 시장에서 받고 있다.
뭔가 이런걸 보고 있자면 역시 BM인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은행 BM도 괜찮은 거 같은데...란 생각으로 결론이 나버림
하지만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고 객관적으로 YoY 치고 올라오며 영업이익률 10% 이상 ROE 받쳐주고
스토리가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직 이런 기업들을 매수하기에는 내 역량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그나저나 티스토리 글 처음 쓸때는 안그러더니 점점 써내려가면서 렉이 심하냐
글을 입력하고나서 10초뒤에 보이네..
+
확실한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컨소시엄이 이긴듯..
하나금융측에서 비싼가격으로 무리하게 산 것만 아니면 다행일텐데
그것도 아니라 그냥 간발의 차로 인수전에서 진거라면
타격 좀 클듯..
비은행 매물도 얼마 없는데
하나금융의 미래는... 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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