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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139480) 이 회사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주식 2019. 5. 29. 23:51

     

     

     

     

     

     

     

    오늘 알아볼 주식은 이마트

     

     

     

    이마트 하면 역시 노래부터 들어야죠

     

     

    https://youtu.be/ECck6XO3QMc

     

     

     

     

    해피해피 해피 이마트~ ♬

     

     

     

     

     

     

    하지만...

     

     

     

     

     

     

     

     

     

     

     

    즐거운 이마트송에 대비해

     

    주가는 처참합니다.

     

     

    19년 5월 29일 기준

     

    142500원..

     

     

    per 약 10정도

     

    사실 ttm 기준 10미만이지만 앞으로의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실적 개차반이란뜻) 변동 가능성 다소있음

     

     

     

    pbr 1 미만..(이건 뭐 코스피 종특임)

     

    그래도 0.49는 너무한거아니냐?

     

     

     

     

    안그래 용진이형..?

     

    웃지만 말고 얘기좀 해봐....

     

     

     

     

     

    일단 시장에서 개쳐맞은 우리 이마트의 1분기 실적을 보도록하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00억을 찍었다.

     

    근데 작년 이맘때쯤에는 1200찍었음..ㅋㅋㅋㅋ

     

    거의 반토막됨..

     

     

     

    그렇다면 주가가 반토막되어도 할말이 없는건가요..??

     

     

     

     

     

     

     

    일단 할말이 없어도 이유는 들어봐야지..

     

    왜그렇게 실적이 개차반이 되었는가?

     

     

     

     

    다름아닌 할인점때문임.

     

    할인점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이마트 할인매장이다.

     

    할인매장이 조진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냥 그거임 가격이 싸지 않기 때문.

     

    인터넷으로도 살 수 있는걸 뭐하러 가서 삼?

     

    심지어 인터넷이 더 싸고 배송도 쿠팡 로켓배송으로 개좋은데 ㅋㅋ

     

    둘째로는 최저임금 인상.

     

    근데 이건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일테니.

     

     

     

     

     

    특정 회사 이름을 댄 이유는 그만큼 쿠팡이 우리나라 유통시장을 뒤집어 놓았기 때문임.

     

    쿠팡에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그냥 괴물같은놈들임

     

    손정의(자기 돈없다고 할때도 1조이상 있었던분;) 한테 투자를 받고 있는 회사이고(총알 빵빵하다는 소리)

     

    의외로 이용자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 업체

     

    근데 그도 그럴것이 로켓배송이 진짜 개사기긴 함..

     

     

     

     

    딴소리긴하지만 

     

    쿠팡 물류센터에서 단기알바를 해본적이 있는데

     

    사실 다른 물류센터 알바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일해본 결과

     

     

    몰락한 공산주의 시스템임..

     

    내가 일해본 곳만 그런지 그냥 물류센터라는 곳이 그런건지

     

    쿠팡이라는 엄청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의 실물이라는게

     

    굉장히 실망적이었던 기억이 남

     

     

     

    암튼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이번 분기실적 쇼크는 할인점의 영향이 엄청나게 큰거임

     

    그나마 희소식인건 트레이더스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점

     

    아쉬운건 노브랜드인데 생각보다 이익이 되지않고있다.

     

    개인적으로 이마트는 노브랜드가 강려크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부분

     

     

    미래의 시장은

     

    프리미엄-최저가만 남게되는건데 그중에 노브랜드는 꼭 있을 것 같다는게 내 생각

     

    트레이더스 잘나가는것도 다 그런거지 뭐

     

     

     

     

     

     

     

     

     

     

     

     

    이마트는 이마트만 있는게 아니다.

     

    당연하겠지만 음식도 팔고 스타필드도 있고 ssg.com도 만들어서 열심히 삽질하고있고

     

    편의점도 있고.. 암튼 손벌린건 엄청 많음

     

     

    일단 SSG.COM 쓱닷컴이라고 하던데

     

    이게 쿠팡이랑 싸움이 지금 되느냐 하는 문제에선

     

    내가봤을때 싸움 안됨

     

    일단 기존 쿠팡 이용자들이 여기로 가지도 않을거고

     

    사이트가 은근히 무거움

     

    좀 느리고..

     

    사실 고객입장에선 쓱닷컴 왜써야되는지 이해가 잘 안가는부분

     

    이걸 어떻게 타파해나갈지 궁금하다만 갠적으로는 신선식품이 KEY가 되지 않을까함

     

     

     결론은..

     

    적자임..^^

     

     

     

     

     

     

     

     

     

    개인적으로 IR의 큰 장점이라고 보는 표와 그래프.

     

    IR 프레젠테이션만 봐도 성의있는 회사랑 없는 회사랑 극명하게 갈림

     

    성의없게 하면 아무리 좋아도 손이안가요

     

     

    일단 할인점의 숫자는 정체되어있는 모습

     

    사실 늘리는 것도 제한되어있지만 늘린다고해도 크게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음

     

     

    그리고 아까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표현했는데

     

    트레이더스 점포수가 나름 성장하고있음..

     

    물론 할인점만큼 그렇게 팍팍 늘수는 없겠지만 트레이더스만큼

     

    지금 이마트의 믿음직한 사업포트폴리오는 없을듯

     

    결국 트레이더스의 점포수 확장이 더더욱 중요해질듯

     

     

     

     

     

     

    지분구조를 쉽게 보여줌

     

    근데 사실 다른건 다 관심 없는데요(돈 안됨)

     

    스타벅스코리아 이건 진짜..

     

    갓용진 소리 나오게 만듬

     

    어젠가 스벅 갔다왔는데 진짜 사람 개많음

     

    돈도 잘벌고..

     

     

    그래서 이마트 뭐 스벅코리아 지분판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이 외에도 미국에 진출한다는 PK 이것도 사실 아직까지 보여주는 건 없음

     

     

     

     

     

     

    아무튼 이러한 할인점을 어떻게 해야할까

     

    다 팔아버리고 그냥 우리도 온라인 몰빵! 가야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체험, 경험 중심의 매장 리뉴얼을 한다고 함.

     

    그게 뭐 갑자기 뜬구름 잡는 소리냐고 할 수 있지만 

     

    결국 오프라인의 강점을 이렇게밖에 살릴수가 없다고 둘러말하고 있는점

     

     

     

    나름 월마트 대표(그냥 보면 아저씨같음..)도 만나고 노력하고 있는 정용진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이마트의 이익성장이 담보되어있는 미래가 있으니 어서 투자들 하시라구요!

     

     

    라고는 말 못하겠다.

     

    일단 유통시장 전체가 환경이 안좋다.

     

    주식을 떠나서 이쪽 섹터가 안좋다는 얘기임

     

    시장 자체는 큰데 춘추전국시대마냥 

     

    이커머스는 이커머스대로 할인점은 할인점대로 고생을 하고 있음

     

     

     

     

    유통주에 대한 피터린치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유통업체나 음식점 체인점은 이익을 늘리고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주로 매장 확장에서 나온다.

     

    동일 매장 매출액이 증가세이고,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것도 아니며, 보고서에 밝힌 대로

     

    확장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면 그 주식은 대개 보유할 가치가 있다.

     

     

     

     

    대체로 이마트는 매장 확장에 대해서는 힘들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에서 해줘야 말이지..)

     

    대신 전문점이나 트레이더스를 통하여 그 영토를 넓혀가려 하고 있으며

     

    여러 채널들(특히 온라인)을 통하여 확대 시키려고 하고 있음

     

    이마트가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으며(물론 수익이 악화되면 겪을듯..)

     

    보고서에 나타난대로 기존 매장에 대한 리뉴얼로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점과 트레이더스의 성장을 지켜봐야할 듯 싶다.

     

     

     

     

    이 글은 추천도 아니고 매수하라는 말도 아님

     

    그냥 기록하는용도로 씀

     

     

    개인적으로 이마트의 지금 현재 가격은 매력적인거까진 아니지만 충분히

     

    메리트는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 신규 매수자 입장에서도 굳이 딴거 사도 되는데 이마트를?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할 것 같다.

     

    과연 이런 내 생각이 미래에서 봤을 땐 어땠을까?

     

     

     

     

    (여기서 부터는 완전히 뇌피셜 100%임.. 주의해서 읽으시길)

     

    내가 생각하는 이마트의 투자 아이디어는

     

    초저가-프리미엄을 아우르는 유통 대장주인데

     

    사실 이쪽 섹터는 지금 적자가 만연하다못해 의도된 적자라고 하는 판에..

     

    지금 이마트가 만들어 낸 당기순이익 700억도 나는 대단하다고 봄

     

     

    솔직히 유통시장은 싸이클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기를 안타는 건 아니라

     

    현재 좀 안좋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경쟁이 빡씨다보니 이마트를 보유하고 있으신 분들은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다.

     

     

    내가 보는 미래는 이런 경쟁이 끝나고나서 어떻게 될지다.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있다. 언제인지는 알 수없지만..

     

    망할놈 망하고 정리 다 되면 그 때 이마트 re-rating 될거라 생각

     

     

     

    쿠팡에 투자된 금액은 거의 4조가까이 된다.

     

    근데 이마트 시총도 4조 정도임

     

     

     

    내 생각에 쿠팡은 돈을 더 받아야 될 것 같고 

     

    이마트는 여기서 더 떨어지면 시총 4조 UNDER임

     

    쿠팡의 미래가 밝긴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 대장주 이마트가 이렇게 천대받아도 되나?

     

     

    이마트를 유통 성장주가 아니라 대체적으로 자산주 입장으로 바라보게 된다.

     

    물론 부채가 없는건 아닌데 

     

    월마트는 아마존이랑 경쟁해서 per 20~30을 받고있는데

     

    이마트는 쿠팡이랑 경쟁해서 per 10도 받을까 말까한데..

     

    물론 롯데마트랑 홈플러스가 있긴하지만

     

    롯데마트는 모르겠으나 홈플러스는 요즘 뒤숭숭하긴하다

     

    유통 춘추전국시대가 지나고 난 다음에 매수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보지만

     

    보유자들은 그냥 투자아이디어를 가지고 믿고 기다리는 것도 한가지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항상 투자는 여유돈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함을 다시금 느낌

     

    여기서 딴거 사는 기회비용 생각하면 사실 이마트가 답이 아닌건 다들 아는 사실이라

     

    맴이 찢어지지만 제 스승님은 언제나 비교와 보상심리를 조심하라고 했지요

     

    그냥 남이 산 종목 비교하지말고 내가 산 종목 열심히 트래킹..

     

     

     

     

     

     

     

    그와중에 29일 싱가폴 국부펀드가 이마트 지분 장내매수로 오프로넘게 사버림

     

     

    투자는 언제나 it's up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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