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컴투스(078340) - 게임중독 질병이 문제가 아니라 경쟁을 보아야 할 때
    주식 2019. 6. 10. 21:31

     

     

    오늘 알아볼 기업은 바로 컴투스(078340)

     

     

    종류는 보시다시피 게임주임

     

     

     

    일단 주가의 흐름은

     

     

     

    3년동안의 주가흐름을 보면 굉장히 슬픕니다.

     

    꾸준한 우상향이 아니고 우상향 하다가 다시 제자리온 케이스

     

    그러니까 바이 앤 홀딩하셨던 분들은 우오오오오!! 하다가 시무룩해지기 딱좋거나

     

    고점에서 물려서 지금까지 존버하고 있거나.

     

     

     

     

     

     

    그렇다면 컴투스는 과연 3년동안 돈을 못벌어서 저렇게 쳐맞은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당기순이익을 보면 꾸준히 하락하고있지만 일단 천억 이상씩 꼬박꼬박 벌었어요.

     

    부채는 그 사이에 점점 더 줄었고 유보율은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현금 쌓아놓고 있다는 말인데

     

    현금이 없어서 문제가 생길수도있지만 너무 많이 갖고 있으면 그것도 문제죠

     

    이 점은 일단 장점도 아닌게 단점도 아닌 부분이라고 해둡시다.

     

     

     

     

    아무튼 

     

    그동안 그럼 뭘로 돈을 벌었을까요

     

     

     

     

    그건 바로 컴투스 대장 게임 서머너즈워로 벌었지요

     

    하지만 서머너즈워라는 나름 컴투스 히트작이

     

    이제 5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점점 쇠퇴하고 있는만큼

     

    컴투스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 약 PER 10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는 컴투스

     

    과연 적정주가를 얼마로 해야될지 궁금하네요.

     

     

     

     

     

     

    컴투스도 서머너즈워가 히트를 친 후 놀고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이게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서양권에서는 유명한 IP(지적재산권)를 가져온 스카이랜더스 링오브 히어로즈라는 게임을

     

    만들었죠

     

     

    그리고 성공을 생각했지만

     

    망했습니다.

     

     

    일단 서양권 유명 IP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시 인기가 보장이 안되니까 잘될거란 생각은

     

    일단 하면 안되는부분입니다.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서머너즈 MMORPG도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예상하지만

     

    조심스럽게 내년 하반기 예상해봅니다.

     

     

     

     

    그나마 캐쉬카우 역할을 쪼끔이나마 해주고 있는 컴투스 프로야구

     

    이건 제가 야구를 안좋아해서 모르겠지만

     

    평은 괜찮더라구요

     

     

     

    사실 기대는 안되지만 어느정도 선방을 쳐줄거라 생각하는 버디크러시입니다.

     

    약간 씹뜨억 냄새나는 골프겜인데

     

    팡야가 망한 지금 모바일 팡야 같은 느낌으로 잘됐으면 좋겠네요

     

     

     

    이 외에 낚시의 신, 댄스빌, 체인스트라이크

     

    나름 게임은 많이 출시하지만 서머너즈워가 벌어들이는 돈에 비하면

     

    너무 적죠.. 그만큼 지금 시장에선 히트작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게임주가 쳐맞은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who 형님들입니다.

     

    이 친구들이 게임을 질병으로 만들어버렸거든요

     

     

    그냥 우리나라 어느 국회의원이, 단체가 게임은 중독이며 질병이다!

     

    라고 말하는건 사실 힘이 그렇게 강하지가 않습니다.

     

    뭐 국회의원 정도면 법을 발의해 ㅈ되게 만들 수 있지만 그건 대한민국 한정 좆되는거고

     

    세계는 "ㅋㅋㅋ 병신들 셧다운제라고 이상한 법 만드네" 하고 웃어넘기면 되는 일인데

     

     

    어라? 공신력있는 세계 국제적인 기구가 

     

    게임중독은 질병입니다 여러분!

     

    해버렸으니 게임주에 불어올 포풍이 무서웠죠

     

     

    그래서 저렇게 말하고 게임주가 쳐맞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컴투스가 저거때문에 반토막이 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것도 분명 우려의 한 부분이긴 하지만 컴투스의 진정한 문제는

     

     

     

     

    원히트 게임에서 빨리 벗어나야된다는 점이죠

     

     

     

     

     

    최근에 두 개의 게임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랑그릿사 모바일이고 두번째는 일곱개의 대죄라는 ip를 빌려온 넷마블 겜이죠

     

    사실 둘다 기대는 안했습니다. 왜냐면 ip 빌려와서 하는 짓이라곤 양산형

     

    가챠겜밖에 만들지 않았기 때문인데

     

     

    사실 저 두 게임이 생각보다 잘나와줬습니다.

     

     

    그리고 저 게임들이 바로 컴투스의 경쟁이죠.

     

    저 게임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모바일게임 전체가 경쟁입니다.

     

    유저는 솔직히 하던게임 계속 하고있는거지만 언제 그만둘지 모르고

     

    새 게임나오면 솔직히 재밌다고 하면 다 해보거든요

     

    그러다 재밌으면 원래하던게임 소홀해지고 그러다보면 접게되고

     

     

     

    컴투스는 지금 신작이 절실합니다. 

     

     

    컴투스 측에서도 노력을 안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노력의 일환으로 데이세븐, 마나코어, 노바 팩토리등 스튜디오를 

     

    마구마구 사버렸죠 

     

    사실 굵직굵직한 회사들은 아니라 기대감이 크지는 않습니다만

     

    어떤 게임 시장을 구축해나갈지 기대는 되는 부분입니다.

     

     

     

    근데 게임이 성공할 지 실패할 지 다 알면 

     

    투자가 얼마나 쉽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망하는 case라고 할지라도

     

    현재 시총은 조금 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도 아니고 조금입니다.

     

     

     

    하지만 경쟁작들이 계속 나오고 서머너즈워 외에 괜찮은 신작이 나오지 않는

     

    worst case라면 솔직히 지금 시총도 싼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투자는 언제나 it's up to you 이고

     

    저는 그래도 컴투스의 개발능력을 많이는 아니고 조금 믿습니다.

     

    올해 관망 포인트는 스카이랜더스의 아시아 출시와 버디크러시

     

    그리고 인수한 스튜디오들의 시너지효과 입니다.

     

     

    많이는 안바라고 그냥 분기 300억 잘 방어해줬으면 합니다.

     

     

     

    ※ 이 글은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투자는 항상 본인의 책임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