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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투스(078340)와 더블유게임즈(192080)
    주식 2020. 1. 21. 20:57


    작년 게임저평가주 하면 역시 이 둘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왜냐면 내가 샀거든

     

     


    일단 컴투스는 당시 시총 1.1~1.2조에 비해

    막강한 현금 8천억가량을 들고있었다

    매년 1천억이상 순이익을 보고있는 회사가

    그것도 그냥 잘만든 게임하나로 이렇게 우려먹고있는 회사

    이런 평가는 좀 박하지 않나 생각해서 적당히 사서 적당히 실현했더니

     


    내게 이런고통을;; (너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마)

     



    10만원 under를 매수기점으로복 10만원 이전에 판게 좀 실수였던것같다

    충분한 value를 정해놓고

     

    어느정도 보고 팔았어야했는데

     

    생각보다 내 기준으로 massive하게 투자한것도 있고

     

    수익이 막 왔다갔다해서 눈이 돌아간듯

     

    반성합니다

     

    이게 이제 내려가는건 초연해지는데 올라가는건 그게 안됨..

     




    어쨌든 내가 이런 컴투스를 놓고 더블유게임즈에 옮겨간 것은 다름아닌

    경영진때문이다

    바로 송병준vs김가람 대표의 나의 마음속 내적갈등에서 

     

    김가람 대표의 손을 들어줬던 것(나 혼자 뭐함?) 

     

     


    구체적인 이유는 자본배분인데

    마침 오늘 신사임당님 채널에 나오신 오박사님도 얘기하셨다

    https://www.youtube.com/watch?v=WdACLJEcVSU

     

    (개인적으로 이 영상에서 정상제이엘에스 정액배당 얘기가 제일 끌린듯

     

    영어공부 BM 사교육 BM도 알아볼만할듯하다)

     



    컴투스같은경우 그냥 돈을 잘 벌고 그걸 통장에 넣어놓는다면(배당성향 10%)

    더블유게임즈는 돈을 잘벌지만 그걸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사용하려고함(배당은 아직 빚이 있어 못함)

     


    어느쪽 손을 들어줘야 맞는걸까?

    나도 아직 뭐가 맞다고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컴투스는 상승했다. 

     

    그래서 현금보유의 힘이 이렇게 강하구나 라는 생각이들었다

    어찌보면 맞는말이긴하다 더블유는 이제 공모자금모으고 

     

    어디 인수할지 그리고 인수하고 나서도 추적해야될게 많은데

     


    그냥 컴투스는 애초에 돈이많다 어디 인수할지 그거 추적할지만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컴투스는 나름 5년동안 많은 돈을 사용하지않고 

     

    게임을 출시했고 아마 이런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굉장히 보수적이지만 뭐랄까 팍 튀는 느낌이 없다고 해야되나?


    어찌되었든 나는 결국 더블유게임즈의 손을 잡았는데

    시간이 흐르면 이런 선택의 기로에 뭐가 맞았는지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아 써본다

     

     

    사실 둘다 좋은 기업이라 ㅎㅎ

     

    더 좋아보이는쪽으로 옮긴거긴하지만

     

    그냥 둘다 들고갔음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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