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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7월 27일의 광교
    라이프 2020. 8. 1. 13:43

     

     

    오프날 추적추적한 날씨를 보며 

     

    그냥 걸으러 나왔다

     

    광교를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참 신도시답게 깔끔하다

     

    그리고 집값이 겁나비싸다

     

     

     

    그리고 뭐 술집이나 유흥가 이런게 없다 여기는

     

    바로 가까운 곳에 아주대가있어 대학가 특유의 시끄러움이 바로 여기만 오면 사라진다

     

    사실 내가 사는 원천동만 하더라도 굉장히 조용하다

     

    조용한건 좋은데 너무 조용해서 뭐가없다.. 밥먹으러 가려고해도 좀 걸어야되고

     

    주변에 조용한 이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ㅡㅡ

     

     

    그래서그런지 뭔가 차타고 다니기엔 애매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애매해서

     

    전동킥보드가 정말 많이 보인다

     

    나도 하나 사고싶더라

     

     

     

     

    여기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좀 걸을까 vs 그냥 밥이나 먹고 들어갈까

     

    했는데 결국 좀 걸었다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한 30분 넘게 걸은듯..

     

     

     

     

     

     

    내가 맨날 '종양' 같다고 놀리는 갤러리아 광교점

     

    난 심지어 저 모자이크 벽도 이상한거같다.. 첨엔 다 안지은줄 알았는데 

     

    저 상태로 오픈해버림 ㄷㄷ;;

     

    특히 옆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이 있어가지고 더 비교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도 새 건물)

     

     

     

     

     

     

     

     

     

     

     

    건물이 새거라 그런지 이쁘다

     

    물론 들어가보진 않음ㅋㅋㅋㅋ

     

     

     

     

     

     

    중흥 s클래스 

     

     

     

     

     

     

     

    비오는 날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날씨 좋은 날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특히 여기는 밤에 led뽕이 장난아니다

     

     

     

     

     

     

    날씨가 영 아니다

     

     

     

     

     

     

    저기 한칸 가격을 검색해보면

     

    내가 한없이 작아진다..(똘흙)

     

     

     

     

     

     

     

    내가 잘못생각했는지 걷다가 너무 피곤해서 돌아오는길에 찍은 건물 (아마 오피스텔인듯?)

     

    사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이 건물을 처음봤을때 뭔가 너무 기괴했다

     

    하얀색 건물에 저렇게 창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을 입체적으로 디자인 해놓은게

     

    너무 충격

     

     

     

     

     

     

     

     

    돌아오는길에 배고파서 국밥집 들러서 

     

    국밥한그릇 먹었다

     

     

     

     

     

     

     

     

     

    내가 꺼낸거 아니고 정말 이렇게 주더라 

     

    이 가게만의 시그니쳐인가?

     

     

     

     

     

     

     

    아니 왜 국밥 시켰는데 국만 주고 밥은 안줘요?

     

    라고 할 찰나 밥이 나왔다

     

    여긴 이렇게주는듯

     

     

     

     

     

    다 좋은데 밑에 긁어먹기 힘들었다

     

    물좀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

     

     

     

     

     

    뭔가 비오는날에 길거리에 아무도 없을때면

     

    옛날에 대학생때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때 나혼자 거리에 나와있는 그때의 그 기분이 든다

     

    호주는 크리스마스때 가족끼리 보내서 트레인도 운행시간이 평일때보다 없고

     

    가게들도 거의 문을 닫고 거리에 사람들도 없다

     

    근데 난 그런날에 비도오는데 왜 밖에 나간거지..

     

    아마 오늘도 '그런날'인데 나간거보면 내가 그런날을 좋아하나보다

     

     

     

    안그래도 나름 분위기있다 거리엔 사람이없고 비는 오고

     

    좀 피곤해도 흔한 날은 아니니까

     

     

     

    결론은 뭐..ㅋㅋ 언제나 그랬듯

     

    빨리 여기 뜨고싶다 

     

    하필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비대면수업이고 방이 안빠진다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고

     

    운도 드럽게없다 나란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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