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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덱스펀드 및 ETF가 과연 정답일까?주식 2020. 9. 18. 01:45
개별주식 투자가 잘 안될때면 워렌버핏의 말이 떠오른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9/2019042900047.html
바로 유언장에 인덱스펀드에 90% 투자하라는 것
그것뿐만이 아니다 워렌버핏은
https://news.joins.com/article/22250820
07년 내기까지했고 워렌버핏이 이겼다.
과연 수익률은 얼마나됐을까?
S&P500을 대표하는 SPY를 보면 130불 정도에서 현재 334불까지
12년동안 약 150%정도의 수익률을 보이고있다.
연간 12.5%정도의 수익률을 본 것인데
대단한 수익률이다. 나는 이러한 실적을 낼 수 있나? 하면
솔직히 매년 이렇게 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않는다.
하지만 시계열을 조금 더 늘려보면
그러니까 00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가 그토록 찬양하는 S&P500은 박스피처럼
박스권을 벗어나지못했다
2010년 이후에서야 엄청난 상승을 보이며 우상향하였는데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까?
피터린치의 말대로 과연 S&P500은 지금 현재 몇이닝째인가?
막말로 지금 내가 샀는데 앞으로 10년간 박스로 움직이지 않을것이란 보장이 있는가?
물론 언젠간 20년 30년 기다리다보면 오르게되어있다 또 앞으로 10년 눈부시게 성장할수도있다
그런 확신이 필요한데 기업이 500개니까 사실 그런 세심한 분석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매크로를 보는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물론 매크로를 본다는 거 자체가 무의미하다)
많은 유튜버들이 여러 종류의 ETF를 추천하고 인덱스 ETF를 추천한다.
접근성이 쉽고 확실히 예/적금보다는 나은 부분이있다.
그러나 과연 그걸로 우리가 원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물음에는
충분한 답이 되지 못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러니까 나도 연간 12% 내는것이 힘들다고했는데 차라리 인덱스펀드를 사고
시장평균만하는게 뭐가 나쁘다는거냐? 되물을수도 있는데
근데 진짜 우리가 초과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에 더 집중해야되지않나싶다
내가 본 부자들은 대체로 그런 개별기업에 '집중투자'를 통해서 초과수익을 얻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분산투자하거나 다시 집중투자를 했다.
그러니까 인덱스펀드에 무작정 모든걸 투자하기에 앞서
1. 과연 과거의 수익률만큼 인덱스펀드가 활약을 해줄 것인지?
2. 과거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부자가 될만큼 충분한 수익률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되는 일이다.
인덱스펀드는 나도 좋다고 생각하고 연금은 실제로 그렇게 운용하고있다.
대신 나는 아직까지는 개별기업 투자를 더하고싶고 비교를 했을 때 내가 S&P500보다 못하다?
그럼 뭐 포기하는거고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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