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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리니지W 2차쇼케이스와 아이디어 점검
    주식/엔씨소프트 2021. 9. 30. 14:31




    리니지W 2차 쇼케이스가 오늘 10시에 있었다.

    마우스가 찍혔네 ㅎㅎ;


    당연히 설명은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성공시킨 이성구전무가 함

    87주 가지고있네

     

    진정성있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보면 그의 인생은 '리니지'가 전부가 아닐까하는 생각도든다.


     


    시네마틱 영상으로 시작하는 리니지W 쇼케이스

    솔직히 법사 이 모습이 자꾸 아른거림

    오딘도 그렇지만.. 캐릭터 디자인은 한국 MMORPG가 진짜 잘뽑음

    (이건 시네마틱이긴 하지만..)

     

     

     



    엔씨직원의 글이라면서 떠돌던 글에 리니지W가 TL 프로젝트에서 파생된거다

     

    이터널 망하고 시작한거다라는

    설이 막 돌았는데 그게 사실무근이고



    리니지M 내놓고 2M 개발할때 함께 했다고 설명한다.

    TL은 여전히 다른 조직에서 개발하고있다고...



    시차 극복 어떻게 할거냐? 질문에는

    권역 나눠서 서비스할거고

    이 해당권역 안에서는 제대로 서비스될거라고함

    기술적으로 안됐으면 아예 런칭을 안했을거라고함

    일단 여기서 엔씨의 기술력이라는 나만의 엔씨매력점을 찾을 수 있었다.

     

    물론 게임 나와봐야 아는거임 이거는...(블소2에서 통수맞아봤음)

     

     



    변신/마법인형 BM은 있고

    그외에 다른 BM은 없다고함

     



    반지 귀걸이도 없다고함...

     



    아인도 내놓지않기로하고

    유사한시스템 조차도 내놓지않기로함...

    이거 완전 다 내놓겠다는건데?

    이러면 기존에있던 아인 유사한 시스템을 내놓았던 MMORPG 게임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정리하자면 변신/인형뽑기 정도만 내놓고

     

    나머지 다른건 서비스종료때까지 없을거라고함 유사한것도 마찬가지로...

     

     

    거래소 같은 경우엔

    개인거래가 있으며 수수료 또한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가의 아이템만 개인거래가 될듯


     


    결국 근본의 리니지로 돌아가겠다고 하는데..

    리니지의 근본이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리니지의 근본은 집행검(=집판검)같은 게임내 재화의 가치보존이 훌륭했었다는 점인데...

    리니지W에서는 그런걸 볼 수 있을까?

    사실 그러긴 매우 힘들듯 아인하사드가 없는 시스템안에서는 말이다.

     

    아마 글로벌인거보면 P보다 Q를 강조하는 BM이 되지않을까?

     

    BM허들도 낮아질테니

     

     


    생각보다 글로벌 오픈이 빠르다.

    1권역이 이정도면 내년에 2권역나오고 그럴듯...

     


    대체제가 없는 리니지를 만들겠다.




    결과는 가봐야 아는거겠지만

    이정도로 과금허들을 낮추겠다는건

    나머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에게 선전포고하는 것처럼 들린다.




     

     

     

    쇼케이스가 좋긴좋구나

     

    주가가 5%가까이 오르네...

     

    역시 기대감으로 오른다 이건가?

     

     

     

     

     

    엔씨소프트에 투자했었던 아이디어를 잠깐 정리해보고자한다.

     

    그동안 바뀐것이 있는지, 손절을 했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말이다.

     

     

     

     

    1. 리니지M, 2M으로 보여준 매출상승.

     

    리니지2M 이후 급격한 매출상승을 보여준 엔씨소프트.

     

    (4천억 수준에서 8천억 레벨로 거의 2배 껑충 뛰었음)

     

    그러나 국내 시장점유율이 생각보다 높지않았다. 

     

    향후 블소2, 아이온2, 리니지TL, 트릭스터M, 팡야M 등 다수의 게임들이 대기중인데

     

    순익 1조~1조2천억이 어렵지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밸류도 PER 20배에서 22배 정도 준다는 생각에

    (게임 하나에 이익성장이 100%가까이 느는걸보니 20배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함)

     

    20조~26조는 바운더리를 잡고 매수했었다.

     

     

     

     

    물론 이 가정에는 큰 문제점 두 가지가 있었는데

     

     

    (1) 경쟁사의 등장

     

    오딘뿐만이 아니라 리니지2M을 위협하는 제2의나라, 원신, 미니어스 등등 앞으로 나올 신작게임들과의 경쟁을

     

    얕본 것 같다. 생각보다 치열하며 BM도 쉽게 카피할 수 있는 업계 특성상 BM설계를 끝내주게 잘한다고 생각했던

     

    엔씨소프트가 과연 해자가 있는걸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실제로 오딘이 순한맛 리니지로 나오면서 

     

    1위자리를 꽤나 오랜기간 내주고 있는걸로 보고선 느꼈다.

     

     

     

    (2) 기존 게임의 매출하락

     

    완만한 매출하락보다는 급격히 떨어지는 매출을 봤는데 특히 트릭스터M이 그랬다.

     

    리니지M이야 나온지 된 게임이라지만 리니지2M 같은 경우도 출시 3년도 안됐는데

     

    악랄한 과금시스템으로 사람들이 나가고 더 큰 문제는 김실장님 같은 분의 과금시스템 공개

     

    한몫했던 거 같다.

     

     

     

    (3) 신규게임의 흥행실패

     

    트릭스터M 블소2에 이어서까지 엔씨소프트에서는 뼈아픈 히트레이쇼를 보여줬다.

     

    물론 블소2같은 경우 마켓에서 5위 안에 들고는 있지만 리니지2M에 비하면 초반흥행이 크게 미스가 났을것

     

     

     

     

    2. 엔씨소프트의 해자

     

    엔씨소프트의 해자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엔씨소프트의 해자는 자신이 만든 게임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점이다.

     

    이는 운영을 잘한다는 말로 바꿔말할 수도 있고 MMORPG에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할 수도 있다.

     

    자신만의 게임에 대해서는 기술력도 아낌없이 보여주는데 린2M에서 보여줬던

     

    심리스나 충돌시스템 대규모전투등이 그러하다. (인터페이스나 UI 편의성 등등도 마찬가지)

     

     

     

    이것또한 리스크가 있었는데

     

    리니지외에 리니지BM은 의미가 없을정도로 트릭스터랑 블소가 리니지M과 2M 비즈니스모델을 차용했다가

     

    욕만 실컷 얻어먹고 트릭스터는 매출하락과 유저이탈, 블소2는 초반 흥행에 실패했다.

     

    타게임에는 리니지bm이 적용이 안된다는점...이 크다.

     

    한편으로는 리니지가 아니면 안되는 느낌도 들기는하지만 일단 매출1위를 오딘에 뺏겼으니 

     

    이 말은 집어넣는걸로...

     

     

     

     

    아이디어는 크게 이 두가지였고 시간이흘러 위와같은 문제점들이 생겨났다.

     

     

     

     

     

    리스크는 

     

    1.국내매출비중이 크다

     

    => 이건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국내시장만 어느정도 커버해도 성장여유룸이 있다고 판단하였음

     

    2.리니지 IP가 해외에서 인기가 없음

     

    => 이게 리니지W 나와봐야 알 것 같은데 한국외 다른 나라랑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그냥 한국겜 되는 우려도있음

     

    3.과금체계의 롱런

     

    =>문제가되어 전면수정하는쪽으로 가는데 리니지W 나와봐야 알듯

     

    4.PC에서처럼 모바일에서는 게임의 수명이 짧다.

     

     

     

     

     

    오늘자 국내 구글매출 상위

     

     

     

    뭐 여러가지 리스크도 존재하지만...

     

    그냥 내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자면

     

    국내 한정으로는 MMORPG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지않나싶다.

     

     

     

    1,2,3,4가 다 MMO장르다.

     

    비록 웨스턴에서는 캐쥬얼이 대세라고는하나 국내 마켓은 MMO가 꽉잡고있다.

     

    글로벌로 성공하기위해서 엔씨소프트가 갑자기 캔디크러쉬 같은걸 만든다?

     

    이런게 오히려 말이 안되는것같고 엔씨는 묵묵히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mmorpg의 대중화)을 가려고하는 것 같다.

     

    그런걸 지켜볼때 국내에서 mmorpg 경쟁을 엔씨가 이길 수 있을것인지?

     

    아니면 게임사별로 혜자경영을하는 치킨게임을 만들 것인지 궁금하다.

     

     

     

    https://blog.naver.com/wdb369/2224873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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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되었든 쇼케이스만하면 주가가 오르는 엔씨를보니 ir은 참 잘하는 것 같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블소2... 

     

    나머지 게임들은 어떨려나??

     

    결과는 게임 나오고 흥행정도를 봐야알듯싶다.

     

    이미 비중을 정말 많이 줄여서 엔씨는 포트에서 적다. 그러나 꾸준히 트래킹하는 이유는

     

    이 투자를 통해서 무언가 고쳐나가야할 점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일단 흔들리는주가에 어닝쇼크까지 맞으면 정신 어질어질한건 맞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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