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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 신경계 뇌경색증 cerebral infarction성인간호 2017. 4. 5. 23:33
CT 사진에서 MCA 부분이 INFARC 즉 경색된 부분입니다.
MCA는 Middle Cerebral Artery 중간뇌동맥이라는 뜻이구요.
뇌경색은 뇌졸중 중에서도 피에 혈전 및 기타 이유로 인하여 허혈이 생겨 그 조직이 괴사하여 경색이 오게 된 것을 말합니다.
뇌졸중에는 뇌경색말고 뇌출혈도 있는데 뇌출혈의 경우 말그대로 뇌의 연두부 같은 얇은 조직에 피가 나게 되고
그 피로 인하여 뇌가 압박을 받게 되어 2차손상이 생기는 것이죠
이 둘을 크게 구분하는 이유는 뇌경색의 경우 피의 빠른 혈류순환이 치료의 주목적이 되고
뇌출혈의 경우 피의 빠른 순환보다는 혈류를 빨리 지혈해야 되는 것이 치료의 주목적이 됩니다.
예를 들어 뇌경색 환자분의 혈압이 170/100이 나왔다고 합시다.
평소 노멀한 환자분일 경우 이건 노티를 해야되는 문제이고 혈압약을 투여 하나 말아야 하나의 수치입니다.
그렇지만 뇌경색 환자의 경우 이 혈압을 그냥 냅두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빠른 혈류 순환을 위하여 혈압이 높아도 일단 피가 빨리 돌아야 되는 부분이 중요하다면
혈압을 낮추지 않습니다.
이와같이 같은 뇌졸중이라도 뇌경색이냐 뇌출혈이냐 구분이 필요하고 치료도 각각 다르게 진행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뇌경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뇌경색증이란 머리 안 뇌동맥이 막혀 그 관류영역에 허혈이 일어남에 따라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뇌경색증과 비슷한 증상이 일어나는데, 일과성으로 24시간 이내에 소실되는 것을 일과성 허혈발작(TIA)이라고 합니다.
초발 TIA로부터 1개월 이내에 뇌경색증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가장 높아서 뇌혈관계를 중심으로 정밀검사를 하고 동시에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실로스타졸 등)를 사용합니다.
뇌경색증의 위험인자는
고혈압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알코올중독
흡연
심장 질환
고요산혈증
약물(경구피임제)
혈액응고이상
탈수
고령
*경구피임제에 포함되는 에스트로겐의 혈액응고 항진작용으로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신마비나 의식장애 등 각각의 장애부위에 따른 국소 신경증상을 일으킵니다.
다만, 뇌출혈에 비해 구토와 의식장애는 적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얼굴이나 손발의 반신마비, 손발 저림, 조음장애 등이 있습니다.
*조음장애란?
조음장애(Dysarthria, 구음장애)
언어의 이해, 단어 회상 능력은
정상이지만 언어의 발성에 필요한 혀, 입술, 입천장에 이상이 있어
올바르게 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참고로 마비성 조음장애란 발성기관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조음장애입니다.
다음엔 진단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T를 시행하여 뇌출혈과 감별을 한다. 뇌경색증인 경우 12~24시간이 지나면 저흡수 영역으로 나타납니다.
*병변의 CT수치가 주위 정상 뇌조직보다 큰 경우를 고흡수(백색), 작은 경우를 저흡수(흑색) 같은 경우를 등흡수라고 합니다.
MRI에서는 발병 수 시간에 경색부위가 나타나므로 CT보다 조기진단에 유용합니다.(발병 초기에 CT를 촬영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나타난다.)
그 다음으론 치료 및 간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급성기에는 안정, 전신관리, 합병증 대책, 조기 재활훈련이 중요합니다.
발병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유전자재조합 조직플라스미노겐활성제,rt-PA)를 투여합니다.
(만약 발병 시간을 모른다면 투여해서는 안되며 발병 시간을 알 때에만 투여하도록 합니다.)
발병 48시간 이내에 혈전증에는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실로스타졸),
색전증에는 항응고제(헤파린, 와파린)을 투여합니다.
경 과
죽상혈전 뇌경색증
열공성 뇌경색증
심원성 뇌색전증
초급성기(4.5시간)
혈전용해요법(rt-PA)
혈전용해요법(rt-PA)
혈전용해요법(rt-PA)
초급성기
뇌보호요법(에다라본)
뇌보호요법(에다라본)
뇌보호요법(에다라본)
항혈소판요법(오자그렐나트륨,아스피린)
항응고요법
(아가트로반)
항응고요법
(헤파린)
항뇌부종요법
(글리세롤)
항뇌부종요법
(글리세롤)
만성기에는 재발 예방을 위해 혈전증에는 항혈소판제, 색전증에는 항응고제를 투여합니다.
항응고제(헤파린, 와파린)를 사용할 때에는 비타민K가
많이 함유된 식품(청국장이나 브로콜리)은 길항작용이 있기 때문에 삼가도록 지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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