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알츠하이머 alzheimer's disease
    성인간호 2019. 8. 11. 20:22

    요양병원에서 제일 많이 접할 수 있는 병은 아무래도 알츠하이머 치매가 아닌가 싶다.

     

    물론 뇌경색으로 인한 편마비도 많이 보지만 그건 다음포스팅에...

     

     

     

     

     

    알츠하이머형 노년치매 (Senile dementia of alzheimer type)

     

    뇌혈관성 치매와 함께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과 차이가 없으므로 알츠하이머병이 노년이 되어 발병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1) 증상

     

    신경 증상이나 몸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적고, 기역력, 기명력 장애,

    방향감상실(지남력장애)가 처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으며, 기억력 저하를 자각하고 있지만 심각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점차 야간에 배회한다거나 변을 가지고 노는 등 노망기증상이 진행되고

    더욱이 인격의 변화 또는 우울 등과 같은 감정의 변화 환각, 망상 을 동반하여

    1~2년이 지나면 고도의 치매, 인격장애에 빠진다.

     

    최종적으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조차 극히 곤란한 상태가 되고, 호흡기, 요로계 등의

    감염증이 동반되어 5~6년 후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2) 진단

     

    뇌파검사에서는 뇌의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 서파가 나타난다.

    또 뇌 CT에서는 뇌의 위축, 뇌실 확대, 뇌고랑의 확대를 볼 수 있다.

     

    3) 치료

     

    완치할 수 없는 병으로 대증적인 치료가 중심이 된다.

    정신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정신안정제를 투여하고

    감염증이 동반될 때에는 적당한 약물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투여한다.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

     

    초로기(40~65)에서 진행성 치매를 주된 증상으로 하여 발병하며, 신경학적으로

    국소증상을 동반하는 미만성 뇌위축성 질환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 1:3)

     

     

    알츠하이머병의 중요한 병리는 세 가지이다.

     

    1) 병리

     

    대뇌의 위축

    대뇌겉질의 신경세포 탈락과 과립공포 변성

     

    신경세포 섬유변화(neurofibrillary tangle)

    인산화된 타우단백이나 유비퀴틴(ubiquitin)

     

    노인성 반점(senile plaque)

    B(베타)단백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밀로이드 침착.

     

     

    2) 증상

     

    증상을 좀 더 살펴보면

     

    A.  정신증상

     

    기명, 기억장애로 시작되며 방향감장애, 계산력, 판단력, 인식력의 저하, 외출, 배회 등의

     

    지적기능장애와 행동이상이 나타난다. Pick 병에 비하면 인격은 비교적 오래 유지된다.

     

    전체적으로 노년치매보다는 빠른 경과로 완전한 치매증상을 나타낸다.

     

    B.  신경증상

     

    중기부터 언어상실증, 인식불능증, 행위상실증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언어상실증으로는 같은 말을 반복하는 반향어(echolalia), 말의 마지막 부분만을

     

    반복하는 언어간대(logoclonia)가 나타난다.

     

    또 초겉질성 감각언어상실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 중기 이후에 다시 추체로장애가 발생하기도 하고

     

    근육경직, 종종걸음 등의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거나, 간질, 사지의 떨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3)  진단

     

    특정인지기능의 진행장애가 나타난다.

     

    일상생활 동작의 장애, 형동양식의 변화가 나타난다.

     

    같은 장애를 가진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다.

     

    CT, MRI로 가쪽뇌실의 확대, 뇌고랑의 확대 등 뇌의 위축상을 볼 수 있다.

     

    SPECT PET에서 초기에 마루엽, 관자엽의 혈류저하나 대사저하가 나타난다.

     

    혈액검사에서 타우단백의 증가와 A B1-42의 감소가 나타난다.

     

    유전자 소견: apolipoprotein E-4(APOE-4)

     

     

    4) 치료

     

    병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방법이 없어 대증요법이 중심이 된다.

    그 밖에 lecitin, physostigmine+cholinergic drug, cholinesterase inhibitor 등으로 치료한다.

     

     

    도네페질의 구조

    도네페질의 상품명 아리셉트

     

    (가끔 보호자가 꼭 이걸로 달라는 사람있다...같은 도네페질이긴 한데..)

     

     

    대표적으로 도네페질 (상품명 아리셉트) 을 많이 먹는다.

     

    도네페질은 치매 중에서도 퇴행성인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효과가 있는 약물인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콜린에스테라제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해주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치매치료제중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로 분류된다.

     

    치매 치료에 있어 일차 선택 약물로 겅등도에서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치료에 사용된다.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