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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성 심질환 심근염(myocarditis)
    성인간호 2017. 11. 29. 19:48

     

     

     

     

     

    2. 심근염

     

     

     

    1) 병태생리

     

    심근염의 원인은 잘 모르거나 감염,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 또는 독소로부터 생긴다. 흔히 심내막염이나 심낭염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심근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된다. 심근염은 심부전의 증상이 뚜렷해질 때까지 진단이 안되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심내막의 조직검사가 바이러스성 감염진단에 도움을 준다.

     

    급성기(발병 후 7~10)에는 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를 심근으로부터 직접 배양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는 수개월 동안 몸에 남아 있다. 이는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 발병 후 15개월 정도 후에는 심장 손상으로 혈전, 심방비대, 섬유증, 심근세포의 비후와 파괴가 나타난다.

     

    2차적 만성기는 면역계의 의해 치유될 수도 있고 좌우 심실을 침범하여 심장확장이나 좌심실의 이완기압을 상승시키며 심부전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바이러스성심근염은 대부분 치유가 잘되고 후유증을 남기지 않지만, 심한 경우에는 재발하여 심근병증(cardiomyopathy)으로 이행하기도 한다.

    만일 심근이 손상을 받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심장이 펌프기능을 정상으로 할 수 없고,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진전되거나 심낭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2) 원인

     

    심근염은 감염성 물질, 방사선, 납 같은 화학물질의 독성, 약물(코카인 lithium)에 대한 과민반응, 대사성질환 등에 의해 심근에 생기는 염증과정이다.

    심근염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스피로헤타 등으로 인한 질환이 진행중이거나 또는 질환 후에 발생한다. 이 중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가장 흔하며, 50%Coxsackie virus)가 원인이다. 전신 감염, 면역억제제 투여, 세균성심내막염에서 심근염의 발생빈도가 높으며, 전 연령층에 발생할 수 있다.

     

    3) 임상증상

    심근염의 임상증상은 감염의 형태, 심근의 손상 정도, 심근의 회복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경증의 심근염에서는 증상이 경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피로감, 호흡곤란, 심계항진, 발열, 빈맥, 전흉부의 불편감, 흉통 등이며 심전도에 T파의 변화 ST분절의 변화와 부정맥이 발견된다.

     

    신체검진상 심장비대, 경정맥울혈, 말초부종, 심잡음, 심낭염 동반 시 심낭마찰음, 분마성 리듬(gallop)이 나타나고, 폐울혈과 심부전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심낭을 침범하여 심낭염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 심근염은 심장확대를 일으키고, 심장 내에 혈전을 형성하여 심근섬유의 퇴화를 초래한다. 중증의 심근염에서는 심한 부정맥과 심근류(myocardial aneurysm)의 파열 등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다.

     

    진단검사에서 혈액검사상 적혈구침강속도, CRP(C-reactive protein)의 상승과 백혈구 증가 등을 보인다. 흉부 X선상 심장크기는 정상이거나, 심낭삼출액이나 심실비대로 커져 있다. 급성기에는 청진 시 폐의 악설음(rales)이 들린다. 심초음파검사에서 심장이 확대되고 수축기능이 감소한다. 심전도에서는 심낭염 시 부정맥과 전도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Gallium-67을 이용한 동위원소검사도 진단에 도움이 되며, 확진은 심근의 조직검사에 의한다. 심근조직검사는 bioptome이라 불리는 기구로 피부를 통해 우심실의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한다.

     

     

    4) 치료

     

    심근염을 일으킨 원인을 규명하여 치료한다. 심근의 수축 및 심박동수를 감소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덜기위해 반좌위로 침상안정을 취한다. 침상안정은 심근의 손상을 줄이고, 합병증 발생의 가능성을 감소시켜 준다. 임상증상 발현 정도에 따른 활동제한은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원인이 자가면역성 장애에 의한 경우에는 심장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세균감염일 경우 항균제를 사용한다.

     

    좌심부전이 있는 경우 ACE inhibitor(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베타차단제, digitalis와 같은 강심제와 이뇨제를 투여하며,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하여 항부정맥제를 사

    용한다. 혈전형성을 예방하기 위해 항응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

    Digoxin: Digoxin은 심장수축력을 증가시키므로 심근의 산소요구량과 부담을 증가시킨다. 심근염대상자는 디곡신의 효과에 예민하므로 심부전의 증상에 대해 주의깊게 사정하고 바이탈사인, 폐음, 짧은 호흡의 증가, 말초부종을 지속적으로 사정한다.

     

    NSAIDs(nonsteroid antiinflammatory drugs): 심근염에서 엔세이드의 사용은 심근손상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기한다.

     

     

     

     

     

    심근염의 경우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 정하는 차원에서 기능이 얼마나 망가져 있느냐에 따라 다르고

     

    또한 치료도 어떠한 증상에 따라서 쓰는 약들이 다 다릅니다. 이런걸 대증치료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좌심부전이 생기게 되면 좌심부전에 도움이 되는 약을 쓰게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심근염 때문에 일어난 거죠

     

    이러한 맥락으로 심근염으로 발생한 이차적인 질환들에 대한 약들도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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