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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요로계 장애 대상자 간호 - 요정체성인간호 2018. 6. 16. 12:49
요정체
1)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방광의 출구가 막힌 것이다. (전립선비대, 종양, 결석 등이 막아서 생긴다.)
2) 병태생리
요정체는 요로감염과 결석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요로계 구조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다.
방광에 소변이 계속 차게 되면 방광내압이 올라가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방광내압의 상승으로 배뇨근이 두꺼워지고 요로게실을 형성하게 된다.
결국에는 나중에 수신증까지 발생하고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3) 증상
치골상부에 불편감과 팽만감이 있고 불안정하며 발한이 있다.
한 번에 25~50ml 정도의 양을 배뇨하면 요정체를 의미한다.
4) 진단검사
배뇨 후 잔뇨량을 측정하여 100ml 이상의 소변이 방광내에 남아 있으면 요정체를 의미한다.
잔뇨량은 정상적으로 전체 방광용량의 25% 이하이다.
5) 치료
(1) 약물치료
감각, 신경성 문제로 인한 요정체는 콜린성 약물로 치료한다.
콜린성 약물은 방광수축을 자극하므로 폐쇄가 의심되면 사용하지 않는다.
bethanecol chloride(urecholine)는 배뇨근을 수축시켜 배뇨를 자극하거나 방광 출구와 요도의 저항도 같이 상승시킨다.
이때 알파 교감신경차단제인 prazosin(minipress) 등을 함께 투여하면 방광 출구와 요도의 저항을 줄일 수 있다.
(2) 신장, 신우, 요관의 배액
카테터를 신우에 삽입한 경우 배액을 잘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상적인 신우의 용적이 5~10ml이므로 카테터가 몇 분 동안만
막혀도 신우에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 (1일 요량이 1500ml 일 때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분에 약 1ml의 소변이 생성되고 신우에 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상자가 옆으로 누울 때 관이 꼬이거나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간호
(1) 요도를 통한 도뇨
실금 자체만 문제가 되면 도뇨는 요로계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다른 방법으로 배뇨를 해결하고 피부 손상의 위험이 큰 경우에만 이용한다.
도뇨 시 엄격한 무균술을 지킨다. 도뇨 시 요도에 손상을 입게 되면 요로감염과 요도협착을 초래한다.
(2) 간헐적인 도뇨
감염 확률은 폴리 카테터보다 낮다.
간헐적 도뇨시간표를 만들기 위해 처음에는 매 도뇨 시 요량을 기록한다.
성인은 한번에 300ml 이상 고이지 않게 한다.
요량이 많으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만되고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4~6시간마다 도뇨를 하는데 잔뇨량이 100ml 이하인 경우는 8~12시간만에 자가도뇨를 하고 경과에 따라 1일 1회로 횟수를 줄인다.
간헐적인 도뇨 대상자 교육
- 체중 1kg 당 30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 간헐적 도뇨의 이유를 설명한다.
- 방광을 규칙적으로 완전히 비워야 함을 설명한다.
- 청결기법으로 자가도뇨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무균법을 따로 처방하지 않을 경우 청결기법으로 행한다.
- 일상생활 중 규칙적인 도뇨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 필요물품의 구입 장소를 알려준다.
- 병원치료가 즉시 필요한 요로감염 증상을 설명해 준다.
다음 포스팅에는 감염성 장애에 대해 알아볼 것인데 요로감염의 위험요소에 대해 미리 잠깐 알아둡시다.
요로감염의 위험요소
여성 - 요도가 짧고 질과 항문에 가까움, 갱년기 이후 감염방지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과 질 젖산균의 감소, 임신, 피임기구 사용 등의 위험요인을 갖고 있다.
비정상적 구조 - 협착이 되었거나 요관방광의 접합부가 기형인 경우
폐쇄
방광신경 손상
만성 질병 - 요정체, 통풍, 당뇨병, 고혈압, 겸상적혈구 빈혈, 다낭신장병, 다발성골수종, 사구체신염, 면역억제제 사용
기구 사용 - 인공도뇨, 진단검사 기구 사용
노령 - 소변의 산도 저하, 빈혈, 영양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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