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간호 혈역동학 - 순환계

중환자간호 혈역동학

1. 혈역동학

혈역동학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혈압, 심박출량, 전신혈관성 저항, 중심정맥압, 그리고 좌심장압 및 우심장압 등이 있다.

2. 순환계

(1) 심장활동

심장의 기능은 혈액을 펌프하는 것

심장은 2개의 심방과 심실로 이루어져 있음

심방 atria 은 혈액을 받아들이는 저장고

심실 ventricle 은 펌프기능을 하는 곳

심방과 심실은 방실판막 atrioventricular valves; AV valves 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심방과 우심실은 삼천판막

좌심방과 좌심실은 승모판막으로 구분

폐동맥과 대동맥 판막은 반월판막으로 혈액을 심실에서 폐와 전신으로 보낸다.

전기전도체계는 전기적 자극을 심방에서 심실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특이한 조직으로

탈분극 depolarization 은 심근세포의 전기적 활성화를 의미하며 세포를 수축하도록 자극한다.

일단 세포가 탈분극 되고 나면 다시 전기적 균형 상태인 재분극 repolarization 상태로 돌아간다.

(2) 심장주기

우심방은 온몸으로부터 정맥혈을 받는다.

좌심방은 폐로부터 산화된 혈액을 받는다.

심방이 정맥혈로 채워지는 동안 전기적 전도체계인 동방결절이 점화되어 탈분극과정을 시작한다.

심방이 혈액으로 채워지면 심방 내 압력이 올라가서 방실판막이 열리게 된다.

방실판막은 아까 말했듯 심방과 심실 사이에 있는 판막이다.

방실판막이 열릴 때 심실은 수동적으로 채워진다(이완기; diastole)

심방의 탈분극 후에 심방이 수축함으로써 심방에 남아 있던 혈액이 심실로 들어간다.

이 수축을 atrial kick 이라고 하며, 심박출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심방수축 후에 심방은 이완되기 시작하고 심방압력은 감소한다.

심방으로부터의 전기적 자극은 전도체계를 통해 심실로 전달되어 심실의 탈분극을 일으키고 심실수축을 시작한다.

심실압력이 심방압력을 넘어서면 방실판막은 닫히고 반월판막이 열린다.

산화되지 않은 혈액이 우심실에서 폐로 보내져 이산화탄소를 떨어트리고 산소를 받아들인다.

산화된 혈액은 좌심실로부터 대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보내진다.

심실로부터 혈액이 펌프되는 것을 수축기(systole)라고 한다.

심박동량(stroke volume; SV)은 수축기 동안 박출되는 혈액량이다. 좌심실 수축기말 용적(LVESV)은 수축기말에 좌심실에

남아있는 혈액량이다.

좌심실 이완기말 용적(LVEDV)은 심박출이 일어나기 직전에 심실에 있는 혈액량이다.

좌심실은 이완기 동안 받아들인 혈액량을 모두 내보내지는 않는다.

박출되는 혈액량은 박출계수(ejection fraction; EF)라고 하며, 이완기말 혈액량의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