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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을 3천억으로"...'제2의 버핏' 4가지 투자조언주식 2021. 9. 5. 17:50
"8천만원을 3천억으로"...'제2의 버핏' 4가지 투자조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215&aid=0000982567
흥미로운 기사인데 생각보다 기사 내용 외 것들이 궁금해서
원문기사(?) 일 것으로 추정되는 워싱턴 포스트의 원문 기사를 좀 가져와봤다.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2021/08/27/retirement-fund-millionaire/
By reading the ProPublica story, parsing Weschler’s email and doing about 15 minutes of research, I realized that unless my calculator was having a meltdown, his IRA had outperformed Berkshire stock by about 120 to 1 from 1989 through 2012, and by almost 90 to 1 from 1989 through 2018.
IRA는 미국의 개인연금이다.
그의 개인연금계좌 수익률이 압도적으로 버크셔보다 아웃퍼폼했다는 이야기다.
(버크셔 크기랑 개인연금계좌 수익률을 비교하는게 의미가 있을지는 몰라도.. 대단하긴하다.)
His IRA outperformed Vanguard’s low-cost S&P 500 index fund, a standard investment benchmark, by even wider margins.
당연하게도 에쎈피정도는 당연하게 뛰어넘음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는 그냥 투자 시계열을 10~20년 늘려보면 답이나옴)
그래서 이 글을 쓴 사람은 이메일로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냐고 물어봤다고함
Weschler said he had put up his numbers by investing in only publicly available securities.
I also realized that Weschler wanted to encourage young people to do what he did to accumulate his nine-digit net worth: save and invest, early and often, and take advantage of any retirement account benefits offered by their employer.
그는 오로지 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만을 투자했음을 알려주었고
1. 저축하고 투자
2. 일찍 시작해라
3. 퇴직금 계좌를 잘 활용하라(아마 이 부분은 세금관련부분 얘기같다.)
“In a perfect world, nobody would know about this account,” he said. “But now that the number is out there, I’m hopeful that some good can come of it by serving as a motivation for new workforce entrants to start saving and investing early.”
일찍 저축하고 투자하라고함 증거는 자기가 다 보여줬으니 말이다.
Weschler has put up his amazing numbers despite suffering a 52 percent loss in his IRA in 1990, which makes his record even more impressive.
재밌는건 1990년 한해에 웨슬러는 52%나 마이너스를 쳐맞았어도 이만한 성적을 냈다.
결국 투자시계열을 길게 가져야함
Weschler said that he kept swinging for the fences despite that whopping loss because, “One of my personal investment mantras is that there’s no such thing as a loss, it’s just an unmonetized lesson.”
돈을 잃지말라고함
Weschler converted what had become a nine-digit IRA into a Roth in 2012, even though that required him to pay $29 million of federal income tax (which he did by reaching into other accounts to come up with the necessary cash).
Here’s why he did the conversion. With a regular IRA, the money going in is tax-deductible, but withdrawals are taxable. And you have to start taking annual withdrawals when you turn 72. With a Roth, the money going in isn’t deductible, but the withdrawals aren’t taxable.
세금도 돈을 잃는다고 생각을했는지 웨슬러는 ira에서 돈을 빼서 roth에 넣었다고함
나도 미국사람은 아닌지라 몰라서 검색좀 해봤는데
ira는 세금을 이연하다가 나중에 연금탈때 세금을 내는 형태고
roth는 세금을 내다가 나중에 인출할때는 세금을 안내는 형태라고함
근데 막상 이 기사를 읽어보니까 왜 기자가 이런 내용을 저 기사에서 뺐는지 알겠네
한국사람들한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내용...
아무튼 세제계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라 이런말같다.
그리고 한국 기사에서 나온것처럼 테드 웨슬러는 펜실베니아 대학교나와서 wr 그레이스라는 회사에 다녔고
그 회사에서 떠날때까지 그의 IRA에는 8만달러(8천만원)정도 있었다.
After about 10 years with Daniels, Weschler went off on his own to start what turned out to be a very successful hedge fund. He said that it produced more than 22 percent of after-fee compounded annual returns for investors during its run, from Jan. 14, 2000 through Dec. 9, 2011. A terrific record.
근데 이 아저씨 회사 그만둔 이유가 있었음 헤지펀드 만들어서 11년간 22% 수익률을 올렸다.
그러던중 버핏과 점심 한 두번먹다가 버크셔로 이직함.
(그 귀한 점심가격을위해 그가 지불한 돈은 200만달러가 넘음)
능력이 있었던 모양이다.
Although Weschler’s overall IRA returns since 1989 are astronomical, his percentage gains from 2013 through 2018 — since joining Berkshire — are below both Berkshire stock and the Vanguard S&P 500 fund.
그렇게 좋았던 웨슬러의 계좌도 13년과 18년에는 버크셔랑 에쎈피500에도 못미치는 성과를 보였다고한다.
길게보면 정말 잘했지만 딱 구간 나눠서보면(심지어 5년인데도) 허접해보일 수 있다는 것
“I think it is safe to say that my retirement account got a lot less attention after I joined Berkshire,” Weschler said. “For the prior 22 years, there was a direct overlap between things I was looking at for my day job and potential investment opportunities for my retirement account. Once I joined Berkshire, that simply wasn’t the case.”
근데 사실 그것도 이유가있는게 버크셔 입사하고나서 IRA를 관리 안했던모양임
Weschler spends a lot of his time reading and thinking, and studying companies and industries to find things that the financial markets don’t seem to be seeing.
“For people who can’t do that, index funds are the answer,” he says.
Even though index funds can’t begin to match Weschler’s long-term performance, they can make you a lot of money if you stick around.
웨슬러는 많은 시간을 생각하고, 읽고, 기업과 산업을 공부하며 시장이 찾지못한 것을 보았다고한다.
그러면서 버핏과 똑같은 말을 하는데
"그거 못하겠으면 인덱스 펀드 사라"
물론 그의 수익률에는 못미치겠지만 그럼에도 많은 돈이다.
Weschler, extrapolating from numbers that I sent him, said that if you’d put the $70,535 that he had in his IRA at year-end 1989 into Vanguard’s S&P index fund, you’d have had more than $1.6 million as of June 30.
(The exact number, Vanguard confirmed, was $1,636,238.)
“That $1.6 million,” he says, “drives some very simple advice: start early, maximize the (employer) match, invest 100 percent in equities, and ignore all the other noise.”
1989년에 8천만원을 에쎈피 500에 넣었다면? 160만달러(18억)는 되었을 것
근데 18억하고 3천억은 너무 큰차이 아니냐..ㅠㅠ
(물론 돈을 계속 불입했다면? 여러가지 상황이 존재함)
아무튼 조언은
1.일찍 시작하고
2.maximize the (employer) match --> 이게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다.
직장 빨리 가지라는 뜻인가? IRA계좌 빨리 만들라는 뜻인가?
3.100% 주식에 투자하고
4.나머지 소음은 모두 무시하라고함
분명 버핏이나 테드 웨슬러같은 사람은 투자를 잘해서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고 그랬지만
나도 투자를 좀 해보니 그들이 하는말이 틀린말은 아니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생각보다 시장 이기기가 쉽지않고 올해만 봤을때도 나는 시장한테 졌으니말이다.
더 나아가서 어떤 산업군에서 특정 기업이 어떻게 1위를 굳힐지, 어떻게 경쟁 순위가 바뀔지 예측하는 일은 어렵다.
그런걸 자동으로 바꿔주고 정렬해주는게 인덱스펀드라고 생각하는편인데
나도 이점을 동의하고 장기적으로 이런 계좌를 최대한 세금절약혜택을 받으며 운용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IRP나 ISA계좌를 통해 운용하려고 노력하고있다.
개별주식투자에 대한건 좀 더 해보고 결론을내도 괜찮을듯싶다.
개별주식에대한 공부나 투자가 수익과는 별개로 정말 재밌는 일이기는하다.
(물론 그만큼 피와 눈물도 있고ㅠㅠ)그외에 한가지 흥미롭게 보고있는점은 버크셔가 S&P에비해 언더퍼폼했다는 사실이다.
나는 버크셔가 더 못났기때문에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고 보기보다는 향후 수익률 측면에서
버크셔가 좀 더 좋을 수 있지않을까 기대해본다.
게다가 버크셔는 개별주식이라 언제든 쳐맞을 수 있기때문에 그런 기회를 잘 활용해보면 좋지않을까싶고
그런 기회가 또 언제올까 그때 난 현금이 있을까하는 걱정이들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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